“어린여자, 이쁜여자 다 한번씩 만나봐” 결혼 전 1년간 맘껏 다른 여자 만나라는 첫사랑 아내 허락받고 쿨하게 즐기다 정신차리고 결혼 골인한 남자 연예인




개그맨과 아나운서를 섞은 신조어 ‘개나운서’의 대표주자이자, JTBC의 간판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장성규.

장성규는 중3때 교회에서 처음 만난 아내와 21살 때부터 10년간의 열애 끝애 결혼에 골인하였는데요.

최근 장성규가 방송에 출연해 결혼 전 아내의 권유로 인해 1년간 방황했던 놀라운 사연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노량진 3수생으로 유명했던 장성규




장성규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노량진에서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던 고시생이었다고 하는데요.

아나운서가 잘 맞을 것 같다는 대학시절 은사님의 권유로 갑자기 진로를 변경하게 됩니다.

당시 집안에서의 반대도 굉장히 심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장성규는 누나 카드를 훔쳐 100만 원이 넘는 아나운서 학원료를 결제하고 시험에 응시했다고 하죠.

실제로 장성규는 지난 2011년 MBC 신입 아나운서 채용 과정을 담은 ‘우리들의 일밤’ 코너 ‘신입사원’에서 최종 5인까지 들어가기도 했으나, 아깝게 합격자 3인에는 끼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습니다.

최종 선발에는 탈락했지만, 당시 프로그램에서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한 장성규에게는 대형 기획사를 포함한 여기저기서 차세대 예능 MC를 키워주겠다는 러브콜이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그 모든 유혹을 물리치고 장성규는 JTBC에 입사하게 되었고, JTBC에서도 역시 뉴스 진행보다는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독보적인 활약으로 JTBC의 얼굴 마담이 되어 이례적인 대우를 받게 되죠.

특히 장성규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의 시청률을 견인한 대표 게스트였으며, 이때부터 장성규의 예능인으로서의 인기는 높아만 갑니다.

그리고 어쩌면 당연한 수순으로 지난 2019년 장성규는 자신을 대형 예능인으로 키워준 JTBC를 퇴사 후 프리랜서 선언을 하게 되는데요.

프리랜서 선언 첫해인 2019년 말에는 MBC 방송연예 대상에서 예능 부문 남자 신인상과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수상, 장성규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은 구독자 수가 무려 400만 명에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돌파하며 대세 방송인인 장성규의 인기를 견인하게 되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장성규, 모두가 궁금해했던 예비신부의 정체는?

대세 방송인 장성규가 지난 2014년 결혼식을 올린 아내 이유미 씨의 정체는 다름아닌 장성규의 중학교 동창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대학시절 21살의 나이에 교회에서 재회해서 그로부터 3년여의 기간을 절친한 남사친 여사친과 지내다 어느 순간 아내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 고백을 했다고 하는데요.

삼수생 시절 아내 이유미 씨와 같이 술을 한잔하던 와중 마음을 전했지만 이유미 씨는 친구 관계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수긍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장성규는 이유미 씨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과감하게 휴대전화를 없애버리고 3개월 만에 20kg을 감량하고 안경 대신 렌즈를 끼는 등 노력을 기울여 변신을 했고, 이후 장성규의 변화된 모습을 본 아내는 마음먹고 나를 위해 노력한 장성규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연인 관계를 허락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7년여의 열애 기간도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대학 졸업 후 교사 생활을 하면서 어느 정도 안정된 길을 걷는 이유미 씨와는 달리, 장성규는 삼수 끝에 들어간 대학을 휴학하고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고시생이었는데요.




장성규에 따르면 당시 ‘경제적인 문제, 미래에 대한 비전 등의 이유로 매번 싸우다 헤어지고 또다시 재회하는 과정이 족히 10번은 되었던 것 같다’고 합니다.

심지어 장성규가 JTBC에 면접을 볼 당시에도 장성규는 취업이 안돼서 이유미 씨와 헤어진 상태였으며,

이어 대기업인 JTBC에 아나운서로 당당하게 취업을 한 장성규는 합격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이유미 씨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만나자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 이유미 씨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그동안 숱하게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며 확신을 보여주지 못했던 장성규의 모습이 떠올랐는지, 아내 이유미 씨는 되려 장성규에게, 넌 앞으로 어린 여자도, 그 어떤 여자도 만날 수 있으니까, 1년 동안 원 없이 다른 여자를 만나보고, 1년 후에 그래도 내가 생각이 나면 나에게 다시 오라는 의외의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조건 하나에 바뀔 사랑에 성급하게 확신을 가지기 힘들었던 것인지, 정말로 그 1년간 장성규는 아내 이유미 씨의 말대로 소개팅도 해 보고, 다른 여자를 만나며 많이 놀아 보며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1년 후 역시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여자는 첫사랑이었던 아내라는 사실을 확신하고 아내에게 돌아갔다고 합니다.

당시 두 사람의 나이 31살이었고, 그로부터 2달 후 두 사람 사이에는 아이가 생겼고, 임신 5개월 때 운명적으로 결혼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20년 4월에 둘째 아들을 낳고 씨가 육아로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프리랜서 생활로 인해 일이 많아 아이들을 잘 돌봐주지 못한다며 아내에게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전화번호에 저장된 아내 이름이 ‘내 사랑’인 방송인 장성규는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아내에게 “유미야, 죽을 때까지 사랑해”라고 고백을 하는 등, 열애 10년 만에 첫사랑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결혼 6년 차 두 아이 아빠의 든든하고 사랑스러운 모습 그 자체입니다.

두 분 앞으로도 더욱더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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