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때 자상했던 애인이 결혼 후 갑자기 180도 달라졌다는 고민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요.
사실 결혼 후 사람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결혼 전 자신의 본색을 숨겼을 확률이 크죠.
이런 고민은 연예인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최근 공개된 충격적인 결혼 생활에 남편에게 속은 것 같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여자 연예인들 대체 누구일까요.
한 살 연하의 신랑과 2015년 결혼에 골인 한 정주리 씨.
정주리 씨는 남편이 극단에 소속된 코미디언 지망생이었을 때 만나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며 9년 간 만남을 이어왔는데요.
결혼 전까지 정주리 씨가 방송에서 연애설에 대해 언급했던 상대가 전부 현남편 일 만큼 사실상 첫사랑 상대나 다름 없었습니다.
혼전 임신으로 결혼에 골인 한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육아와 가사일에 지친 듯한 정주리 씨의 모습이 자주 비춰지며 우려가 쏟아졌는데요.
세 아이를 키우며 고군분투하는 정주리 씨가 방송에 나와 자주 눈물을 보였기 때문이었죠.
최근에는 넷째 임신 소식까지 전한 정주리 씨의 부부 금실이 좋은 것 같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사실 정주리 씨는 줄 남편에게 속상함을 비춰왔습니다.
넷째를 임신한 정주리 씨를 앞에 두고 이상형이 아니라는 식의 발언을 한 남편에 정주리 씨는 오열을 하며 “왜 이제 와서.”라고 답했는데요.
아내의 눈물을 보고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남편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죠.
또 정주리 씨는 남편이 남긴 피자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남겨둔 것이 쓰레기인지 음식인지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의 음식 사진에 누리꾼들은 아내를 배려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며
이어 그녀의 남편이 과거 가족 사진을 올리며 해시태그에 불건전한 내용을 올린 점이 재조명되며 대체 어떤 생각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쏟아졌는데요.
이 외에도 정주리 씨는 남편이 돈에 대한 개념이 없다며 막노동 아르바이트를 하고 와서 그 돈으로 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식이라고 푸념을 내려놓았죠.
넷째까지 출산했지만 꾸준히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에 걱정이 쏟아졌지만 정주리 씨는 사건 때마다 배려 남편을 감싸며 여전히 남편에 빠져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5년을 알아온 남편의 속마음을 여전히 모르겠다는 정주리 씨의 발언과 계속해 반복되는 악순환은 어느 정도 일맥상통해 보였죠.
정주리 씨를 걱정해주던 누리꾼들은 “남편은 좀 반성해야 할 듯”, “좋은 영향을 주진 않아 보인다.”, “애초에 힘들다고 하지 말던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며 디스전에서 활약했던 래퍼 트루디씨
강렬한 인상을 주고 방송에서 활동이 뜸해진 그는 2018년 야구 선수 이대은 씨와 열애설이 터졌는데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트루디 씨는 너무 잘생긴 이대은씨가 첫 만남 당시 “결혼 언제 할 거야?” 라는 스윗한 질문을 던졌을 때 심쿵했다며 풋풋한 첫 만남을 회상했죠.
알고 보니 이대현 씨는 이렇게 트루디 씨에게 대시를 했던 게 인생 첫 고백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이대현 씨는 “느낌이 왔다. 누군가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처음이었다” 라며 첫 데이트 이후 트루디 씨를 가족들에게 소개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말 그대로 속전 속결 이었던 것인데요.
트루디 씨 역시 그의 가정적인 모습과 자신감 태도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트루디 씨가 반한 가정적인 모습은 결혼 8개월 만에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최근 우리들의 차차차에서 트루디 씨와 이대은 씨의 모습은 마치 개미와 배짱이 같았죠.
계속해 집안일을 하는 트루디 씨와 달리 이대은 씨는 친구들을 불러 게임을 하는가 하면 이사 준비를 하는 아내를 보고도 나몰라라 했는데요.
심지어 친구들이 집에서 3박 4일 동안 안 나간 적도 있다며, 이에 체념한 듯 트루디 씨가 식사와 음료를 챙기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루 10시간씩 게임을 하며 자신을 부려 먹는 남편을 두고 트루디 씨는 남편의 노예가 된 느낌이라며 눈물을 보였죠.
이대훈 씨는 가벼운 스킨십과 영혼 없는 리액션으로 무마하며 트루디 씨를 도우려는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선수 생활을 하며 해외로 떠도는 동안 유일한 낙이 게임이었다며 22년간 운동을 하다 이제 잠깐 쉬는 걸로 잔소리를 하는 아내가 서운하다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대은 씨가 아내를 대하는 태도가 선을 넘어도 심하게 넘었다며 비판하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또 결혼 한 달 만에 은퇴를 결심한 이대은 씨의 무책임함이 지적되고 있죠.
소속되어 있던 kt 위즈 구단에서 어떤 언급도 없다가 돌연 은퇴를 결정한 이대은 씨가 구단에 문자 한 통만을 남겨두고 현역 생활을 마감했을 당시의 그의 태도는 야구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후에도 이대은 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 때문에 억지로 야구를 하게 됐다며 야구에 별 미련도 없고 좋아하지 않았다는 식의 발언을 던졌는데 은퇴 후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또 한 번 논란이 됐죠.
앞으로 남은 방송 회차에서 두 사람이 얼마나 관계가 회복된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이대은 씨를 향한 비판 여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두 남편의 문제 방송을 통해 보는 시청자들조차도 체감할 정도로 확실했는데요.
결혼 후 아내의 존재를 너무나도 당연히 여기며 결혼 생활에 있어서 필요한 노력 자체를 하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물론 이들의 결혼 생활이 방송과는 다르다 하더라도 보는 시청자들을 위해서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