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역으로 ‘알면서~’, ‘뭐야 이 자식아!’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여장전문 개그맨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황승환.
우스꽝스러운 술집 마담역을 연기하여 여자들에겐 비호감 개그맨으로 낙인 찍혔을 것 같았지만, 당시 황승환은 예쁜 여자연예인만 골라서 만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황승환은 잘 나갈 때도 미녀들만 만났고, 심지어 그가 망한 이후에도 미녀들에 의해 거둬지게 됩니다.
오늘은 여자때문에 인생이 180도 바뀐 황승환의 놀라운 사연과 충격적인 최근 근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으로 여장을 하고선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황승환.
황승환(현재 이름 오승훈)은 대표 캐릭터인 황마담 이외에도 ‘아가씨 선발대회’, ‘엽기스런 그녀’, ‘대망’, ‘봉숭아 학당’ 등 수많은 코너에서 주로 여장을 맡았다보니 2001년 말에는 여장으로 1년을 보냈다고 토로했을 정도였습니다.
남들은 대본 외울 때 혼자 거들입고 뽕 넣고 제모를 하고 있다며 고충을 털어놓은 적도 있는데요.

그러나 대중에게 알려진 이미지와는 반대로 실제로 황승환은 영등포공고 짱 출신으로 굉장히 남자답기로 유명했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언제나 여장을 한 채 방송에 나왔지만, 웬만한 남자 개그맨들보다도 체격이 좋았으며, 김준호나 김대희 같은 후배들도 종종 방송에서 “형 원래 싸움 하잖아?” 라며 그의 상남자 면모를 은근히 드러내는 경우도 많았죠.
이런 남자다운 반전 매력 덕분이었는지 황승환은 전성기 시절 유독 예쁜 여자연예인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요.

2001년에는 친구의 소개로 미녀 배우 강경헌과 1년간 연애를 하다 결별하였으며, 2003년에는 가슴이 무기라던 글래머 여배우 이선정과 공개 연애를 했지만 역시 1년 만에 결별을 한 전적이 있습니다.
결국 황승환은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박윤현과 만난 지 6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전국민이 인정한 미모의 여성과 결혼에 성공하게 되죠.


결혼 이후 황승환은 1남 1녀를 낳고 당시 유행하던 연예인 웨딩 컨설팅 업계에 뛰어 황마담웨딩컨설팅을 설립했는데요.
이후 사업이 대박이 났고, 노래방기기 제조업체인 엔터기술 부회장으로도 활동한 결과, 코스닥 상장사인 엔터기술의 최대 주주가 되어 연예인 주식부자 대열에 들어서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황승환은 지난 2011년 재벌닷컴이 공개한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에서도 7위를 차지하며 이수만, 배용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당시 그가 보유한 주식만 해도 약 200만 주로 40억 원이상의 가치를 가졌었다고 하네요.
한순간의 실수로 나락간 황승환, 충격 근황은?
하지만 황승환의 이런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사업을 하며 연대 보증을 섰던 것이 문제가 돼 순식간에 자본금을 모두 잃은 황승환은 주가조작,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며 위기를 겪게 되는데요.

검찰 조사를 받던 가운데 사기까지 당해 한순간에 수십억 빚을 진 채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죠.
결국 2014년, 황승환은 사업 실패를 원인으로 결혼 9년 만에 충격적인 파경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웃긴 사실은 파산 면책 신청까지 하고 일 없이 지내던 황마담을 또 다른 미모의 여성이 거둬주게 된다는 것인데요.

이번에는 모델이자 여배우 무속인인 차연희가 오갈데 없던 그를 거둬주며 수제자로 키워 함께 지내면서 차현희의 점집 홍보 영상에도 등장하며 근황을 알렸습니다.
황승헌은 소울법주의 수제자로서 수업을 받고 묘덕이라는 법명도 받았다고 하죠.

헌데 황승원은 자신을 무속인으로 부르지 말아달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는 한국 불교 천불종 소속인데 그가 속한 종단에 대한 정보는 현재까지 아무것도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황승환은 소울법주와 함께 강남에서 ‘소울 예언의 집’이라는 곳에 거처하고 있었으나, 2022년 11월 부로 해당 장소는 브런치 카페로 바뀌며 행방은 더 이상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