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베이글 여배우로 꼽히는 남상미.
남상미는 고3 시절 한양대 앞 롯데리아에서 알바를 하다가 연예기획사 관계자의 눈에 띄어 초고속으로 연예계에 진출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아직까지 회자되는 남상미의 놀라운 데뷔 일화와, 현재 그녀를 방송에서 만나볼 수 없는 충격적인 이유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예쁜 외모때문에 권고사직까지 당한 남상미
남상미는 2002년 석강고등학교 3학년 재학 당시 한양대학교 앞 모데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적이있습니다.
당시 한양대 남학생들이 남상미를 보러 매일 같이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하는데요.
알바생 보러 손님들은 엄청 몰려드는데 정작 시키지는 않고 계속 얼굴만 보고 앉아있으니까 회전율이 떨어져서 가게가 망할 위기까지 처했다고 합니다.
남상미는 이러한 이유로 나중엔 점장에게 권고사직까지 당했다고 하네요.
롯데리아 얼짱으로 유명해진 남상미에 대한 소문은 당연히 연예계에까지 뻗쳤는데요.
당시 명함도 많이 받고 캐스팅 제의까지 받게 되었지만 원래 특기가 운동으로 경찰공무원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남상미는 끝까지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 소속사에서 끊임없이 제안이 들어오고 그 중에는 당장 계약하자는 회사들도 생기면서 처음엔 반대하던 부모님도 이정도면 인연인가보다 하면서 승낙하게 되었다고 하죠.
그래서 진로를 변경해 연영과를 준비하면서 오디션을 보러다니기 시작한 남상미는 영화 드라마 단역 조연과 여러 단막극 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남상미는 자신의 놀라운 데뷔스토리를 소재로 만든 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에도 출연했는데요.
다만 주인공이 아닌 악역에 캐스팅됐고, 영화는 요상한 간첩 스토리로 흥행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가슴성형 논란에 남상미가 밝힌 충격적인 입장은?
이어 예능에도 간간히 출연하며 레전드 윙크짤들을 남기면서 남자들 이상형에 등극한 남상미.
그리고 데뷔 3년만에 당당히 미니시리즈 주연자리를 따내면서 톱스타의 반열에 오릅니다.
하지만 당시 유명세를 타던 남상미는 때아닌 가슴 성형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기도 했는데요.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한 남상미는 본인을 둘러싼 가슴 성형 논란에 대해 “학창 시절부터 남다른 발육 때문에 자신을 향한 남학생들의 시선이 불편했고, 그로 인해 콤플레스가 생겨 극도로 노출을 꺼려 학창시절 체육 시간에는 가슴을 붕대로 동여매고 뛸 정도 였다”는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해당 일화를 듣던 신동엽은 “남상미 같은 친구들을 그렇게 놀리면 그 친구는 다음부터 뛰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죠.
이어 남상미는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이제는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고 당당히 콤플렉스를 극복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카페에서 알바하는 남상미 충격적인 최근 근황
남상미는 지금까지 연기력에 대한 잡음이 거의 없는 배우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발음과 발성 등 대사 전달력이 상당히 좋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좋은 실력에 비해 딱히 손꼽히는 흥행작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 커리어 면으로는 아쉬운 면이 많은 배우이기도 하죠.
그러던 중 남상미는 지난 2015년 1월, 84년생 동갑내기 사업가 임재현씨와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은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남상미는 꾸밈 없고 소탈하고 진실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딸을 출산한 후에도 드라마 ‘김 과장’과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출연했으며, 예능 ‘집밥 백선생’에 출연해 어마어마한 규모의 집과 남편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활발히 활동하던 남상미는 2019년 예능 프로 오늘도 배우다를 끝으로 긴 공백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남상미가 모습을 드러낸 곳은 방송이 아닌 양평 위치한 한 카페인데요.
손님이 아닌 직원으로 등장해 직접 음료를 만들고 고객을 응대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대지 면적 250평을 자랑하는 이곳은 “남편이 오래전부터 카페 오픈을 준비해오다 드디어 장사를 개시했다며” 남상미는 오픈 후 현재까지 거의 매일 카페로 출근 중이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