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는 누구 땅이죠?” 라는 일본기자의 어이없는 질문에 대답 없이 기자석으로 달려가 충격적인 행동 보인 한류 연예인

일본인으로 가득한 기자회견장에서 대놓고 다케시마는 누구 땅이냐며 도발하던 일본 기자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아주 우아하고 강렬한 방법으로 참 교육을 한 한국인이 있는데요.

비웃던 일본 기자는 입을 꾹 다문 것은 물론 죄송합니다라며 사과까지 해버렸습니다.

지난 15일 한국 국회의원이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방문했는데 일본 정부가 거세게 항의를 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일본의 사전 항의, 중지 요청에도 한국 국회의원이 다케시마를 방문했다”라며 역정을 냈습니다.

또 일본 방위성은 최근 발간한 어린이용 방위백서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담았습니다.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청소년들을 위해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항을 풀어 쓴 보고서인데요.

이 보고서에 일본의 영토를 표시하는 지도를 넣은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독도를 다케시마라는 이름으로 둔갑시켜 일본의 영토로 표시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마다 일본의 주장은 한결같습니다.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증거는 다 조작된 것이며, 언젠가는 일본이 독도를 되찾아야 한다. 한국인들은 일본의 허락도 없이 독도에 가면 안 된다”라는 것이죠.

이렇게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억지만 부리는 일본인들에게 사이다 발언을 한 대한민국 연예인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연예인들 중에는 특히 독도 문제와 같은 민감한 부분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거나 관련 발언을 회피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요.

어떤 말을 해도 한국과 일본, 둘 중에 하나에게는 비난을 받을 게 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배우 허준호는 달랐습니다.

작년 영화 모가디슈에 출연해 명품 연기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관객들을 압도한 그는 드라마 킹덤에서도 활약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임을 입증했습니다.

허준호의 인기는 일본에서도 상당했는데요.

과거 드라마 올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던 그는 뮤지컬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특히 허준호가 약 10년간 출연한 뮤지컬 ‘겜블러’는 일본에 수출된 최초의 뮤지컬 작품으로 회자되고 있기도 합니다.

뮤지컬 갬블러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당시 허준호는 일본에서 열린 한일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허준호와 뮤지컬 출연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대화를 주고받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그때 한 일본 기자가 번쩍 손을 들었습니다.

“허준호 씨에게 질문이 있습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 사이에 독도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 배우로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당시 일본에서는 드라마 올인이 인기리에 방영 중이었기에,일본 기자는 일본 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스타인 허준호를 상대로 질문을 던진 것인데요.

너무 속보이고 무례한 질문에 순식간에 현장 분위기는 얼어붙었습니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한국 배우가 독도와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하는지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 쿡 찔러본 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허준호가 당황하거나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기대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허준호는 당황하지 않고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일본 기자에게 걸어갔습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허준호에게 쏠렸으며, 질문을 던진 일본 기자도 허준호가 성큼 성큼 다가오자 깜짝 놀란 눈치였는데요.

바로 앞까지 다가간 허준호는 매서운 눈으로 일본 기자를 바라본 후 일본 기자가 쥐고 있던 펜을 확 낚아챘습니다.

그리고는 오히려 기자에게 “뺏기니까 기분이 어떻습니까?” 라고 질문을 했는데요.

일본 기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하며, 한참을 망설이더니 결국 고개 숙여 “제가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제 펜을 돌려주세요”라며 사과했다고 합니다.

허준호의 일본 기자 참교육 현장이 기사를 통해 전해지자 한국 누리꾼들은 통쾌함에 감탄을 쏟아냈는데요.

반면 이 사실을 알게 된 일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유하고 있는 건데 그렇게 한국이 독도를 훔쳤다는 건가. 옛날에 있었던 일로 아직도 위로받는구나. 한국 연예인들은 일본에서 버리자” 등등 허준호의 발언에 격한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독도와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던 연예인이 또 있는데요.

쌈디로 활동하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은 일본 누리꾼과 독도를 두고 설전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일본 누리꾼은 sns를 통해 ‘한국 죽어라 독도는 일본 땅이다’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쌈디는 ‘x소리 하지 마라 냄새 나니까’라는 다소 거친 발언으로 응수했죠.

또 다른 일본인도 ‘왜 한국인이 일본 땅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한국인들을 모조리 없애야 한다’는 망언을 내뱉었으나, 이에 쌈디는 ‘이런 말 듣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죠’ 라며 시원하게 욕설을 날렸습니다.

사건 이후 쌈디는 ‘표현이 다소 거칠었지만 이해해 주세요’라며 한국 팬들 양해를 구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하네요.

일본에서의 인기를 신경 쓰지 않고 독도는 한국 땅이다라는 걸 당당하게 밝힌 스타들.

일부 일본인들의 도를 넘은 역사 왜곡과 억지 주장으로 답답했던 한국인들의 마음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발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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