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보다 더 하네..” 머리 깎고 고별콘서트까지 하더니 해외로 도피하여 군대 안 가고 한국에 들어와 잘 먹고 잘 사는 유명 연예인




한국은 전세계에서 몇 안되는 징병제 국가입니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남성들은 성인이 되면 병역의 의무를 가지게 되는데요.

약 2년의 기간동안 자유를 박탈당하는 병역의 의무는 남성들에게 보상은 커녕 인생의 2년을 낭비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때문에 연예인 및 유명인사들의 병역기피 현상과 비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사례로 한 때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유승준을 언급할 수 있죠. 최고의 솔로가수였던 유승준은 이 사건을 계기로 평생 한국에 발조차 붙일 수 없게 됩니다.

한편, 과거 가수 115B의 리더 정석원 또한 이러한 병역비리에 대한 의혹이 뒤늦게 밝혀져 대중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는데요.




정석원은 친형인 장호일과 같이 프로듀서 그룹 015B의 멤버이자 리더로 활동했으며 수 많은 명곡을 만들어 냈습니다.

015B의 음악을 비롯해 윤종신, 박정현, 가인, 아이유, 김연우, 등 다양한 가수들의 곡을 프로듀싱 혹은 작사와 같이, 작곡가로 참여해 약 300여곡 이상을 발표하였는데요.

아주 오래 된 연인들, 슬픈 인연, 신인류의 사랑 등등의 곡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다양한 방송매체에서 종종 흘러나오고 있죠.

또 한 명의 유명한 프로듀서인 윤종신은 데뷔 초 당시 015B 정석원의 뛰어난 재능에 열등감까지 느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이처럼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정석원이지만 그 역시도 병역기피에 대한 비난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정석원은 지난 1996년 당시 연예가중계에서 머리를 짧게 깎고 고별콘서트를 하는 등의 모습을 통해 팬들에게 이별을 암시했습니다.

이 모습을 방송으로 지켜 본 언론과 팬들은 그의 행동을 통해 당연히 군대에 가는 것으로 인식하였고 실제로 관련 기사 또한 보도 되었는데요.

그러나 정석원은 이 방송 이후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였으며 5년 간 캐나다에 장기체류하여 영주권을 획득하고 병역을 면제 받았습니다.




이 후, 방송으로부터 10년의 세월이 지난 2006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근황을 알리며 조금씩 활동을 재개하였는데요.

복귀 이후 병무청에서도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는 것을 보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게 행동한 것을 알 수 있죠.

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고별콘서트와 머리를 깎는 등의 행동을 통해 대중들을 기만한 행위는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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