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못생겨서 노숙자한테 맞은적도 있어요..” 비호감 외모 극복하고 6개월 간 600km거리를 매일 찾아가 17살 연하 아내와 결혼 골인한 레전드 추남 연예인




추남 개그맨의 대명사 박휘순이 과거 너무 못생긴 외모 때문에 노숙자에게 맞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박휘순은 “예전에 영동포역 지나가는데 노숙자가 제 얼굴을 때렸다. 자리싸움하러 온 줄 알고 때렸다. 저는 맞았다. 싸워야 하는데 그냥 갔다. 기차 시간 때문에. 그런 사건이 많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이렇듯 비호감 외모 때문에 이유 없이 주변에 미움을 산 적이 많다는 박휘순.

그런데 그는 지난 2020년, 무려 17살 연하의 미모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며 ‘현대판 미녀와 야수 커플’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박휘순의 충격적인 연애 스토리와 그가 결혼하기 위해 했던 피나는 노력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박휘순이 “저는 사실 결혼을 못할 줄 알았다”고 말한 이유




개그맨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28세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초에는 <개그콘서트>에서 주로 불쌍한 처지에 있는 자신의 삶을 희화화하는 자학개그를 많이 했는데요.

또한 박휘순은 노총각의 아이콘으로, 연기했던 캐릭터들도 ‘육봉달’, ‘노량진박’ 등 인기없는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죠.

박휘순은 “5년 전인가 제가 ‘개그콘서트’ 더러운 개그를 한다고 혐오 개그맨이라고 기사가 뜬 적이 있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얼굴이 그랬다”고 대중에 알려진 자신의 이미지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저는 사실 결혼을 못할 줄 알았다”고 고백하기도 한 박휘순.

그런 박휘순은 지난 2020년, 무려 17살 연하 미모의 아내와 결혼소식을 알렸습니다.

17세 연하 아내의 역대급 미모 수준

박휘순은 1977년생이며 그의 일반인 아내 천예지는 1994년생입니다.

결혼 발표 당시 박휘순은 방송에서 “아내가 27살이다 17살 차이난다. 그런데 사랑에 나이가 중요하냐”라고 말했습니다.

박휘순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작년 여름 광고제 행사에 갔는데 당시 아내는 행사 측 기획 담당 스태프였다. 감자탕집에서 미팅을 했는데 너무 잘 먹는 모습에 반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이후 연락처를 주고받은 뒤 단둘이 돼지갈비집에 갔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돼지갈비였다. 운명이었다”고 말하며 아내와의 첫만남을 회상했습니다.

“그러다 영화관에 갔는데 팝콘 먹다가 손이 스쳤다. 찌릿하더라. 몇 년 만에 느껴본 감정이었다”고 떨렸던 아내와의 첫 데이트를 떠올렸는데요.

옆에 있던 이수근은 “아내가 전기충격기 갖고 있던 거 아니냐”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러면서 두사람은 키스 후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박휘순은 “그때부터 조금씩 다가가다가 일주일 만에 키스했다”며 그런데 아내가 “왜 이렇게 키스롤 못해? 오빠 연애 안 해 봤어?”라고 말해 당황했다고 합니다.

이에 “연애를 너무 오래 안 하다 보니 예전 실력이 안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심각했던 처가의 반대




두사람은 연애를 시작하며 결혼까지 쉽게 골인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지난 방송된 <아는형님>에 출연했던 박휘순은 “아내가 아직도 20대다. 장모님이 강호동 보다도 어리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이 모두 깜짝 놀랐는데요.

나이 차이를 언급하며 결혼전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휘순은 “결혼전 장모님이 눈물을 보이면서 ‘연애만 하면 좋겠다’라고 해서 상처를 받았지만 예상했다. 결혼 승낙 받기 전에 결혼식장부터 잡고 필사적으로 허락받기 위해 매일 찾아갔다”라고 말하며 결혼 전을 떠올렸습니다.

박휘순 아내 천예지의 고향이 삼척이라 6개월간 600km를 왕복하는 열정을 불사른 끝에 장이어른이 처음으로 ‘자고가라’고 하며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2세 준비 중이라는 박휘순-천예지 부부




박휘순과 아내는 과거 예능 <아내의 맛>에 함께 출연하여 신혼일상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박휘순은 천예지에게 청첩장을 돌린 뒤 주변 반응을 물었는데요.

박휘순이 “우리 결혼 기사 났을 때 좀 상처를 받지 않았냐”고 묻자 천예지는 “함께 하루하루 보내는 게 너무 즐겁다. 개그 코드, 식성도 잘 맞고. 잠자리에 들면 내일이 궁금하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박휘순은 사귄지 1년 되는 날에 깜짝 프로포즈를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목걸이를 걸어주며 ‘평생 너를 웃게 해줄게’라고 마음을 전했고 천예지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2020년 11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뒤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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