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있던 배용준도 엄청 당황했죠..” 4만 5천명 팬들 앞에서 비밀 연애 중인 여친에게 공개 프로포즈 시전해 결혼 골인한 파워 직진남 배우




무려 4만 5천명의 팬들 앞에서 깜짝 프로포즈를 시전해, 소속사는 물론 옆에 있던 배우 배용준 역시 당황케 만들었던 사랑꾼 남자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영화 신세계에서 ‘살려는 드릴게’라며 악역 연기를 살벌하게 소화한 배우 박성웅인데요.

카리스마있는 눈빛과 포스 때문에 작품 이후 진짜 건달이 아니냐는 오해까지 받았다는 그.

하지만 평소 아내에게 보이는 행동은 이미지와 너무 달라 소름이 끼칠 정도라고 하죠.

오늘은 배우 박성웅과 그의 아내 신은정의 놀라운 러브스토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배우 납 치,감금만 하다가.. 처음으로 사랑에 눈을 뜬 박성웅




배우 박성웅은 1997년 데뷔해 무려 10년이나 무명의 길을 걸었으나 액션배우 등으로 연기 생활을 이어나가면서 배우의 길을 포기하지 않은 덕에,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주무치로 화려하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박성웅은 그 전까지의 작품에서는 주로 여배우를 괴롭히는 깡패 연기만 주로 맡다가,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처음으로 러브라인을 연기하게 되었는데요.

이때 상대 배역이었던 배우 신은정을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촬영 시작 후 6개월 만에 박성웅은 얼굴은 물론 마음까지 예쁜 신은정에게 백허그를 하며 ‘너 내 거 할래라’고 말하며 고백을 하였고, 이때부터 두 사람의 비밀 연애가 시작되었습니다.

바쁜 촬영 와중에도 비밀스럽게 사랑을 키워가던 두 사람에게 한번은 연예가 들통날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는데요.




어느날 신은정은 촬영을 하다 스태프의 부주의한 사고로 인해 치아가 깨지는 일을 겪게됩니다.

이때 매니저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박성웅은 곧바로 미친듯이 달려가 신은정의 상태를 보고 있던 감독을 밀치고 “이게 뭐야, 누가 그랬어! 아오”라고 이성을 잃고 소리를 질렀다고 하죠.

박성웅의 격한 반응에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기자 “내 상대 역이라서..”라고 급히 둘러댔지만, 당시 함께 출연했던 배용준과 이필립은 둘 사이를 이미 다 눈치를 챘었다고 하네요.

4만5천명의 팬 앞에서.. 배용준도 놀라 뒤집어진 박성웅의 역대급 프로포즈

한편 배우 박성웅은 신은정에게 놀라운 프로포즈를 선보인 적도 있었습니다.

박성웅은 드라마 ‘태왕사신기’ 홍보차 일본 오사카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미 출발하기 전 신은정과 스캔들이 터졌는데 소속사에서 친구 사이라고 말해 달라고 해서 알겠다고 안심시킨 뒤 일본으로 향했다고 하죠.

당시 4만 5명의 팬이 모인 오사카 돔구장에서 홍보를 진행했다는 박성웅은 출연진이 모두 모인 상태에서 신은정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시전했습니다.

리허설 때 안 하던 걸 하니까 당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당황해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박성웅은 “많은 사람 앞에서 내 여자라고 말하고 싶었다”라고 밝혔으며, “아내도 그때 나와 결혼해도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국 박성웅의 남자다운 구애 끝에 지금의 아내 신은정과 지난 2008년 10월 18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신은정이 말하길 결혼 당시 박성웅의 전 재산이 300만 원이 전부였지만 해맑고 아이 같은 면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하며 박성웅의 잠재력을 알아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때문에 박성웅은 아직까지도 신은정에게 항상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또한 애처가로서 질투도 상당하다고 하는데요.

박성웅은 “배우인 아내가 연기하며 스킨십 하는 것이 너무 싫다”며 한번은 상대 배우와 아내와의 뽀뽀씬을 보고 바로 tv를 껐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부부싸움 후에는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는 필살기로 ‘짱구 춤’을 춘다는 의외의 애교쟁이 박성웅.

어쩌면 그는 ‘살려는 드릴게’라는 대사보다는 ‘사랑해드릴게’라는 말이 더욱 잘 어울리는 배우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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