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급 스타 됐을텐데..” 전성기 시절, 시청률 42% 드라마 캐스팅 거절했다 송혜교에게 스타 자리를 내어준 비운의 배우




배우에게는 연기력과 화제성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작품을 보는 안목입니다. 이 작품이 잘 될지 안 될지 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요.

물론 신인이나 인기가 높지 않을때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 좋지만 스타가 된 뒤에는 많은 작품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이죠.

배우 허영란은 과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고정 출연하며 뛰어난 외모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단숨에 높아진 자신의 인기를 발판 삼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는데요.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허영란은 어느 날, 한 드라마의 대본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무려 시청률 42%의 레전드 드라마 ‘가을동화’ 였죠.




그러나 허영란은 기존의 다른 스케줄 때문에 가을동화의 주인공 역할을 거절하였고 이 역할은 결국 송혜교에게 돌아가게 되는데요.

이후 모든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가을동화는 그야말로 초대박을 쳤고 출연했던 모든 배우 송혜교, 송승헌, 원빈은 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죠.

가을동화가 방영되기 전까지는 허영란과 송혜교의 인기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방영 이후 송혜교는 국내 탑 배우로 성장하게 됩니다.

예전부터 송혜교의 작품을 보는 안목은 연예계에 유명하였는데요. 아무리 인기가 높은 배우라고 해도 송혜교 만큼 히트작을 가진 배우는 찾기가 드물죠.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그리고 이번 더글로리까지 간단히 나열해봐도 다양한 메가 히트작이 있죠.

이때문에 어느순간부터 송혜교는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며 그녀와 함께 작업하고 싶어하는 배우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만약 가을동화에 송혜교 대신 허영란이 주인공으로 낙점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해당 드라마는 송혜교 이외에도 많은 스타배우들이 출연했던 만큼 흥행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을 것 같은데요.




송혜교 역시 위와 같은 안목이면 시기가 늦어졌을 뿐이지 스타가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걸 보면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선택으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말이 깊게 와닿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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