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 아니고, 독도입니다” 일본 방송에서 대놓고 독도는 우리땅 외쳐서 일본 정부에게 입국 금지조치까지 받았던 레전드 애국자 연예인




김좌진 장군의 증손자이자 김두한의 손자이며 배우 출신 국회의원 김을동의 아들인 배우 송일국.

그는 사극 전문 배우이자 한동안은 삼둥이 아빠라는 이름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과거 송일국이 어이없는 이유로 일본 정부에 의해 입국 금지 조치 및 무기한 방송 출연 금지 조치를 받은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최근 방송에서는 거의 얼굴을 볼 수 없게 된 송일국에게 숨겨진 충격적인 사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군의 손자 송일국의 놀라운 어린시절 일화




1971년 엄청난 엘리트 집안에서 태어난 송일국은 엘리트 집안인데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무던히도 부모님 속을 썩였다고 하는데요.

공부를 워낙 안 해서 전교 꼴찌까지 했던 사람이라 자신은 세 쌍둥이에게 바라는 게 정말 아무것도 없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다만 그 시절 엄마 김일동이 자신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당부한 이야기는 딱 두 가지였다고 합니다.

하나는 ‘할아버지인 김좌진과 김두한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행동하라’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사내답게, 납자답게 살아라’였습니다.

처음부터 배우를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는 그는 지난 1997년 미국에서 어학연수 중 갑자기 터진 외환 위기로 귀국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우연히 KBS 드라마 용의 눈물 촬영장에서 만난 유동근으로부터 ‘내가 네 조건이면 배우하겠다’ 라는 한마디를 듣고 난 후 배우로서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죠.

그렇게 배우가 되기 위해 다이어트부터 시작한 그는 무려 20kg를 감량하며 mbc 탤런트 공채 시험에 당당히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배우로서의 송일국의 삶은 우여곡절이 참 많았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주로 조연급에서 활동하며 얼굴을 알리지 못하던 그는 드디어 2004년 대하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주인공 이순신역을 맞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당시 어머니 김을동의 국회의원 총선 출마와 더불어 그의 캐스팅이 안 좋게 기사화되는 바람에 결국 드라마 주인공역이 갑자기 배우 김명민으로 교체돼 버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2006년 대하 드라마 주몽에서 다시 한 번 주인공 역을 맡은 송일국은 당시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죠.

송일국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던 중 지인의 소개로 판사인 지금의 아내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요.

약 1년의 연애 기간을 거친 후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너무나도 뜬금없이 웬 프리랜서 연예 기자가 ‘송일국으로부터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었다’며 그를 고소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때 그 기자의 고소로 평소 깨끗한 이미지였던 송일국은 평판에 큰 타격을 입었고 또한 판사 임용 예정자인 아내와의 결혼마저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되죠.

그러나 cctv 확인 결과 몸싸움은 커녕 둘 사이에 신체 접촉조차 없었고 또한 여기자가 ‘송일국 때문에 치아가 부러졌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송일국을 만나기 이전부터 치아를 치료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맙니다.

여기자는 이를 두고 송일국 측이 CCTV를 조작했다느니, 자신의 말에 거짓이 없다는 것에 자기 자식을 걸겠다느니 하는 소리를 하며 끝까지 버텼으나 결국 무고죄로 징역 8개월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여 기자는 당시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여성동아와 계약을 맺고 송일국의 결혼 기사를 써주겠다고 약속했으나, 그녀와 일면식도 없는 송일국이 이를 거부하면서 억하심정이 들어 애꿎은 송일국을 괴롭힌 것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만세 아빠 송일국, 일본 정부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 받은 어이없는 사연은?

송일국은 지난 2012년, 독도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으로 독도 횡단 수영대회에 직접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송일국과 김장훈,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한국 체육대학교 수영부 학생 등 총 100명 (수영50명+준비50명)이 모여 울진항에서 독도까지 무려 200km가 넘는 바다를 맨몸으로 헤엄쳐 태극기를 꽂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 것이었는데요.

독도 수영횡단을 무사히 마치며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명명백백 국내외 언론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죠.

하지만 송일국은 독도 횡단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후 ‘반한감정’의 타격을 가장 먼저 맞았습니다.




독도 횡단 소식이 일본에 알려지자 송일국이 일본 정부로부터 돌연 입국 금지 조치와 일본에서 무기한 방송 중지 조치를 받게 된 것인데요.

심지어 당시 일본 외무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송일국은 이제 두 번 다시 일본에 오기 어려울 것이며 그것이 일본의 국민 감정이다’ 라며 대놓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어이없는 소식을 들은 송일국은 오히려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냥 제 세 아들 이름이나 불러봅니다. 대한, 민국, 만세!” 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 담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송일국은 2016년 총선때 어머니인 김을동의 선거유세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은 총선 유세를 참여해도, 하지 않아도 욕을 먹는다며 그렇다면 차라리 어머니를 돕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후로 송일국은 한동안 방송에서 얼굴을 비추지 않으며 또래 남 배우들과는 달리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현직 판사인 아내가 바쁘다 보니 육아를 거의 송일국이 전담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일을 줄이고 있으며, 2011년 이후로 드라마나 영화 활동은 거의 없고 주로 연극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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