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0년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하며 단번에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가수로 우뚝 서게 된 임영웅.
유명세와 인기만큼이나 그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온라인에서 오가고 있는데요.

얼마 전 대규모 교통사고 현장에서 임영웅을 보았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스케쥴을 위해 반포대교 인근을 이동하던 임영웅은 앞에서 무섭게 달리던 차량이 이내 3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이때문에 도로일대는 마비가 되었고 차량이 크게 훼손되어 위험한 상황임에도 운전자는 내리지않고 있었는데요.
다가가는것조차 무서울만큼 참혹한 현장에 임영웅 또한 두려움이 앞섰으나 혹시 모를 운전자의 상태가 걱정되어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운전자는 사고의 충격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상태가 매우 위험해보였는데요.

임영웅은 즉시 매니저와 함께 운전자를 자동차에서 꺼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119에 구조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통해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호흡을 되돌려 놓았고 구조대가 도착할때까지 몸을 주무르면서 운전자를 안심시켰는데요.
다행히 구조대가 재빨리 도착하여 운전자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 될 수 있었고 임영웅은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에야 현장을 떠났다고 합니다.
당시 출동했던 구조대원들에 의하면 임영웅의 빠르고 정확한 응급조치가 운전자를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운전자 역시 자신이 의식을 다시 잃어버리지않게 계속해서 말을 걸며 안정시켜주고 몸을 주물러주던 청년이 임영웅 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사실 위와 같은 사고현장에서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다가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2차 사고로 인하여 본인에게 피해가 올수도 있으며 익숙치않은 심폐소생술때문에 오히려 환자의 상태가 더욱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임영웅은 이러한 현실적인 책임을 질 것을 각오하고 이름도 모르는 타인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입니다.
사실 임영웅의 겸손한 인성과 다양한 미담은 이미 팬들을 비롯한 일반 대중들에게도 유명하죠. 정말 이름처럼 영웅 못지않은 행동을 보여주었던 사연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