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6년차인 한 남자배우가 현재 아내와의 운명적 러스브토리를 고백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김상경입니다.
1995년 MBC 특채로 데뷔한 김상경은 20년 넘는 연기생활 중 논란이 단 한 번도 없었던 배우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주변인들에게 잘 한다고 소문난 배우이기도 합니다.
고등학교때 누나가 준 연극표로 본 연극을 본 뒤 연기자의 꿈을 키우게 된 김상경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포기하지 않고 일주일간 단식투쟁을 하며 투쟁한 끝에 배우가 될 수 있었다고 하죠.
이러한 연기에 대한 진심과 열정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배우 김상경은 2007년 5세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을 했는데요,
얼마 전 김상경은 한 예능에 출연해 아내를 만난 지 이틀 만에 프로포즈 한 사실을 고백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틀만에 고백하고 두달 안에 결혼” 김상경이 결혼을 서두른 이유는?
그는 ‘프로포즈를 빨리 한 것을 후회한 적이 없냐’는 MC의 질문에도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한번도 없다. 저는 결혼한 후 아내가 더 좋아졌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스케일링을 받기 위해 치과를 갔다가 의사였던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그는 실장님이 뒤를 가리키면서 ‘원장님, 김상경씨와 인사하세요’라고 하길래 돌아봤는데, 보는 순간 심장이 진짜 두근거렸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그는 “그런 걸 안 믿었는데 슬로우모션으로 돌더라”라며 “주위가 반짝반짝했다. 마주보고 앉았는데 그 자리에 있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떨렸다”고 말했습니다.
아내를 보자마자 ‘내 가슴을 떨리게 한 첫 번째 여자’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한 눈에 반한 김상경은 ‘아 이 여자와 결혼하겠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아내를 처음 본지 이틀만에 프로포즈를 하고 두 달 뒤에 결혼했고 의외로 아내도 결혼을 바로 승낙했다고 하는데요,
나중에 ‘왜 그랬냐’라고 물었더니, 아내도 나랑 결혼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더라. 사실 바로 다음날 하고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2007년에 결혼해서 14~15년 정도 됐다”라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그때를 후회한 적이 없다. 좀 비현실적인 일인데, 더 좋아졌다”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애처가 김상경, 결혼 전 독신주의자였던 사연?
놀라운 것은 김상경이 결혼 전까지 독신주의자였다는 사실인데요,
현재의 아내와 결혼하기 전 8년 씩 2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후에는 자신과 결혼은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독신주의자로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역시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인지, 운명적으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김상경.
현재 그는 영화 홍보차 라디오에 출연할 때마다 항상 가족과 관련된 곡을 신청할 정도로 가족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남다르다고 하며,
아내가 자신을 보고 웃지 않을 때 가장 서운하다고 말해 이에 서장훈이 ‘비현실적인 가정생활’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네요.
김상경의 아내 역시 결혼 후 일을 그만두고 내조에 전념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상경이 ‘다시 일 하겠냐’고 묻자 ‘지금처럼 편하게 살겠다’고 응수했다고 하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툭하면 이혼하고 헤어지고 바람피는 연예계 부부 소식 속에서 아내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그의 모습이 더욱 멋있어보이는데요,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속에서 좋은 연기 펼치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