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3년 톱스타 이병헌과 이민정이 결혼을 발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그러나 축복도 잠시, 이병헌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많은 이들이 새 신부인 이민정에게 동정의 시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자기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도 이민정은 이병헌의 옆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에 그녀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많았는데요.

영화 내부자들의 제작 기간 중이었던 2014년 9월, 이병헌은 20대 여성 2명을 협박죄로 고소하였습니다.
바로 모델 출신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였는데요.
이 두 사람은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했습니다.
또 그는 모델 출신 이지연과 나누었던 대화가 공개되며 많은 질타를 받게 됐는데요.
지금 내 머릿속에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이런 단어들의 내용이 담긴 문자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네티즌들은 이민정과 이병헌의 이혼 여부에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계속해서 두 사람만이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두 사람이 이혼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많은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많은 사건에도 묵묵부답인 이유에 대해서 남편이 어떻게 하든 상관하지 않겠다는 쿨한 성격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두 번째는 ‘단점들이 있음에도 이병헌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6년간의 이별과 재회 끝에 결혼에 골인 했을 두 사람 사이의 정은 무척 깊을 것이다.’,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참고 사는 가능성’ 까지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인 김가연은 ‘이민정이 임신을 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임신을 하면 여자의 감정 자체가 처녀때와는 많이 달라진다. 몸 안에 아이가 있기 때문에 그걸 보면서 버텼을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습니다.
곽정은은 ‘어떤 이유인지 알 수 없겠지만 남기로 했든 이혼하기로 했든 둘 다 큰 용기를 낸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이민정이 대중에 악성 댓글로 공격받았던 게 가장 가슴 아프다’ 밝혔습니다.
이어 김대호 기자는 친한 지인을 통해 ‘이민정의 표정과 상태에 대해 들었다. 의외로 단단하게 잘 버티고 있다더라 그리고 체념한 듯한 표정이었다’ 고 들었다고 말렸습니다.


이민정 이병헌의 관계는 일정 부분 각자의 사생활을 쿨하게 인정해 주는 것으로 주변사람들에게 알려졌다고 하는데요.
최근 이민정은 6살 아들의 손편지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촬영 잘 해! 대사 까먹지 말고, 기대할게” 라는 귀여운 아들의 응원에 “아직 맞춤법은 완벽하지 않지만 정성과 마음은 완벽한 아들의 손편지 기대해”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예쁜 아들을 두고 이혼 가정이라는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과거의 일을 충분히 뉘우쳤다면 이제 가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겠죠.
예전 일은 잊고 현재의 행복만을 바라보면서 두 사람이 계속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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