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들의 생각지도 못한 과거는 가끔 대중들을 충격 속에 빠지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특히 범죄나 인성에 문제가 있는 행동들은 더욱 그렇죠.
정준하는 이휘재의 매니저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연예계에 입문하여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예인입니다.
그는 예능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영화와 드라마, CF까지 섭렵하는 등, 특유의 캐릭터를 구축하여 높은 인기를 구사하였는데요.
그러나 정준하는 자신의 전성기를 만들어 준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과거에 했던 충격적인 행동을 밝혀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11년 1월 29일에 방영된 무한도전 234회는 과거의 인기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는데요.
7명의 멤버들이 각자의 과거에서 평소 찾고 싶었던 사람을 말하였고 정준하는 재수생 시절 자주 갔던 중국집 사장님을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멤버들이 중국집 사장님을 찾는 이유를 물어보자 잠시 머뭇거리던 정준하는 사실은 해당 중국집에서 돈을 내지 않고 먹튀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정준하의 발언 이후 다른 멤버들은 장난으로 ‘이건 형사처벌 되야 되는거 아니냐?’면서 정준하를 곤혹스럽게 만들었죠.
이후 중국집 사장님과의 자세한 이야기가 멤버들이 재연에 참여하면서 공개가 되었고 정준하는 여기서 다시 한 번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하는데요.
사실 돈을 내지않고 도망간 경험이 이번 말고 예전에 속초쪽에 놀러 갔을때 한 번 더 있다고 조심스레 말한 것이었죠.
살면서 한 번 경험하기도 힘든 일을 2번 이상, 그것도 같은 잘못을 반복했다는 이야기에 멤버들은 크게 놀랐습니다.
여기에 대해 멤버 박명수는 ‘이거 완전 전국구 구만’ 이라면서 정준하를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다행히 이후에는 무한도전에서 중국집 사장님을 찾아 정준하와 만나게 되었고 정준하는 약 20년만에 먹튀한 금액을 갚을 수 있게 되었죠.
정준하 역시 지난 날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고 반성하는 듯 눈물을 보이며 사장님께 죄송한 마음을 전했는데요.
이제는 크게 성공한 만큼 지난 날의 어려울때를 생각하여 좀 더 베풀 수 있는 삶을 살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