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대한민국 스타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큰 인기를 누리던 프로그램 ‘무릎팍도사’를 기억하시나요?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MC 강호동과 더불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던 서브MC 유세윤과 올밴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죠.

특히 무릎팍도사 이전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가수 올밴 (우승민)은 특이하고도 어눌한 사투리섞인 말투로 감초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무릎팍 도사에서 하차한 이후 방송 어디에서도 올밴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10년이 지난 2021년 올밴은 돌연 한 유튜브 채널에 나타나 충격적인 근황을 밝혔습니다.
동료들 때문에 무릎팍에서 두번이나 짤린 올밴
올라이즈밴드(줄여서 올밴) 우승민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M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며 툭툭 던지는 유머와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2011년 9월 갑작스런 강호동의 연예계 잠정 은퇴로 무릎팍 도사가 종영하며 우승민 역시 방송 출연이 끊기고 말았는데요.

1년 후 강호동이 복귀하며 무릎팍도사도 부활했지만 올밴의 자리는 아이돌 광희에게 돌아가고 말죠.
그리고 이듬해 광희가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였고,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인해 우승민은 다시 ‘무릎팍도사’에 불려오게 되었지만, 3개월도 안돼서 터진 유세윤의 음주사건으로 인해 프로그램은 결국 막을 내리게 됩니다.
우승민의 팬들은 “이럴거면 왜 다시 불렀냐”고 항의했지만 우승민은 본인의 SNS에 “그냥 우린 비정규직. 무릎팍 많이 사랑해주세요 팍팍” 이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릎팍도사의 병풍 역을 담당하던 그를 보고 무슨 노래를 했는지 의아해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의외로 언더에서는 신해철, 윤도현 등 내로라 하는 대한민국의 유명 음악가들이 탐내하는 인재였다고 합니다.
주로 세상을 향한 불만을 풍자시켜 노래했던 그는 ‘무릎팍도사’이 종영된 후에는 방송에 거의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이 우승민의 근황을 궁금해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진짜 도사가 되어 나타난 우승민?
그런데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우승민은 공백기 2년동안 명리학을 마스터하고 사주 전문가로 활동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처음엔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인생이 왜 풀리지 않을까’ 싶어 사주 공부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시작한 사주 공부는 결국 새로운 일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는 국내 최초 운세 버라이어티 ‘점신TV’의 MC로 유튜브 콘텐츠 진행을 맡게 된 것이었죠.
우승민은 지난 2020년 무엇이든 물어보살 신년 운세 특집에 출연하여 그간의 자세한 이야기를 풀었는데요.
“운세, 사주라는 무거운 주제지만 2년간 공부한 경험과 그간 연예계에서 쌓아온 입담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겠다”며 “유튜브에서도 톡톡 튀는 모습을 기대해달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 현재 그는 유튜브에서 무료로 사주를 봐주고 있는 컨텐츠를 하는 중이며, 농담 반 진심 반으로 무릎팍도사, 우승민, 올밴 이야기를 하면 강퇴와 차단을 한다고 하네요.
한편 방송을 쉬는 동안 그는 4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하여 예쁜 딸까지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너무 오랜만인데 반갑다” “꼭 잘 됐으면 좋겠다” “유튜브 구독해야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타의로 인해 방송활동을 접게 되었지만 새로운 인생을 펼쳐나가고 있는 그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해당 사이트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