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조승우와 과거 사제지간이었다고 밝힌 여자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뮤지컬 배우이자 현재 각종 드라마와 예능에 활발히 출연 중인 배우 오나라 씨인데요.
그녀는 2018년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진진희 역할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지만, 그 전에 이미 뮤지컬계에서는 ‘로코퀸’으로 유명했다고 하죠.
알고보니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해 올해로 27년 차가 된 대 배우였던 오나라씨.
그녀가 최근 방송에서 배우 조승우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교생실습 나간 고등학교에서 조승우를 처음 본 오나라
경희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했던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을 통해 데뷔했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지컬 극단 시키(사계)에서 약 3년을 활동했을 정도로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입니다.
오나라는 과거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과 겸임교수를 10년 이상 맡았으나 지금은 교수직을 내려 놓고 배우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는것인데요.
교수 재직 시절 학내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고 알려지며 제자들과도 SNS로 활발하게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오나라와 배우 조승우의 인연은 과거 경희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오나라가 계원 예술 고등학교로 교생실습을 나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당시 연극을 전공하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던 조승우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되는데요.
이후 뮤지컬 배우가 된 두 사람은 2007년 함께 뮤지컬 시상식에서 공동으로 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수상소감을 말하던 오나라는 인기스타상을 공동 수상한 배우 조승우에 대해 “조승우 씨는 제가 대학교 4학년 때 계원예술고등학교로 교생실습을 나갔을 때 2학년이던 학생이었다“라며
“그런데 이렇게 커서 정말 큰 스타가 돼서 제가 요즘은 승우님이라고 부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올해 나이 48세인데..” 오나라가 23년째 한 사람과 연애만 하는 이유는?
올해로 나이 48세인 오나라는 아직 미혼으로, 배우 출신 연기 강사 김도훈과 20대 중반부터 2023년 기준 23년째 열애 중이지만 결혼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선 2018년에 한 여성 잡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을 할 수 있지만 지금 관계에 딱히 결혼을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안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죠.
두 사람 모두 이미 서로를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결혼보다는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냐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 스페셜 DJ로 나왔을 당시에도 서로 너무 바빠서 결혼을 못 했었는데, 이미 부모님이 모두 사위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결혼 제도보다는 둘의 생활 방식이 잘 맞고 함께 행복한 것이 중요하다고 말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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