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 게임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본인도 타격이 있을 것을 알고도 상대방을 타격하기 위하여 무모한 싸움을 계속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연예계에도 이러한 치킨 게임때문에 인기스타였던 두 여자 연예인이 팬들에게 외면당한 사건이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 커뮤니티에 회자 될 정도로 파장이 컸던 이사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진재영
1995년 데뷔한 진재영은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가 급상승하는 신인이었지만 1998년 당시 매니저가 동거를 했다고 주장하며 스캔들이 터지고 맙니다.
진재영은 이 사실을 즉각 부인했으나 이미지의 급격한 추락은 막을 수 없었죠. 결국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장기간의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진재영은 영화 색즉시공을 통해 성공적으로 재기에 성공했고 같이 출연했던 신이와 친분을 쌓았는데요.
신이와 친했던 안선영 김지은과 친목 모임도 결성할 만큼 절친한 관계를 유지했던 진재영 영원할 것 같던 우정은 진재영의 인성으로 파국을 맞고야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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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뒷담화 사건
당시 진재영은 신이와 김지은의 몸 로비, 임창정과의 관계 등 알려지지 않은 소문에 대해서 안선영에게 이야기를 전했다고 합니다.
물론 안선영이 없는 자리에서 진재영은 안선영이 스폰서를 구해 그 돈으로 술을 사준다는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하고 다녔는데요.
이런 진재영의 행동으로 인해 자신의 친목 모임이 깨져가는 것을 본 안선영은 화를 참을 수 없었죠.

안선영은 해명을 위해 진재영에게 연락했지만 진재영은 해명을 거부하고 안선영의 연락을 무시했습니다.
이런 태도에 결국 분노를 다스리지 못한 안선영은 진재영의 싸이월드 방명록에 전체 공개로 장문의 저격 글을 남겼는데요.
이 글에는 그동안 진재영이 해온 이간질의 내용이 담겨 있었고 오히려 진재영이 몸 로비를 했다는 안선영의 주장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국민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고 진재영이 다시 연예계를 떠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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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복귀한 진재영. 그러나…
두 번의 은퇴를 했던 진재영은 예능 골드미스가 떴다로 연예계의 컴백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에서도 양정화 신봉선과 함께 예지원을 왕따시켰다는 의혹에 휘말리게 되었는데요.
프로그램에서 양정화가 노래를 할 때 모두 모여서 호응하던 멤버들이 예지원 때는 의도적으로 뒤로 빠져 예지원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속삭이던 그 발언들은 고스란히 전파를 타면서 크게 논란이 되었는데요.

양정화가 ‘얘들아 딴짓해, 관심 없는 것처럼 가만히’ 라고 하자 신봉선이 ‘가만히 있으면 편집돼’ 라며 맞장구를 쳤고 진재영 또한 이 무의미한 대화에 끼려고 노력했죠.
또한, 시상식에서 예지원을 제외하고 멤버 전원이 블랙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것과 단체 사진에서 혼자 떨어져있는 예지원의 모습 등이 그대로 대중들에게 노출되었습니다.
이때문에 골미다 멤버들이 예지원을 왕따시켰다는 내용은 현재까지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