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과학과 논리도 설명되지않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존재하며 우리는 이를 미스테리라고 부릅니다.
인도에 사는 소녀 아시위니는 9살이 되던 2018년, 이상한 일을 겪었습니다.
멀쩡하던 시력이 빠르게 저하되더니 앞이 뿌옇게 보이기까지 한 것인데요. 게다가 눈에 극심한 통증과 가려움까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시워니가 가려움으로 인해 눈을 긁으면 손에 의문의 검은 물질이 묻어나왔는데요. 이 물질은 확인 결과 놀랍게도 죽은 개미의 사체였습니다.
개미인것을 처음 알게 되었을때 아시워니의 가족은 우연히 눈에 들어갔을 것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며 눈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는데요.
그러나 이후에도 아시워니의 눈에서는 계속해서 개미의 사체가 발견되었으며 나중에는 하루에 6마리까지 숫자가 늘어났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을 접한 마을 사람들은 인도 신화 ‘나가의 저주’를 아시워니가 받은 것이라고 가족에게 말했는데요.
‘나가의 저주’는 뱀을 죽이거나 뱀의 죽음을 방관한 이들에게 저주가 내린다고 믿는 인도 고대 신화 중 하나입니다.
조상이 뱀을 죽인 대가로 아시워니에게 뱀의 먹이인 개미가 눈에서 나오는 저주가 걸린 것이라고 마을사람들은 말하는데요.

물론 아시워니의 부모는 이런 터무니없는 말을 믿지 않았으며 계속되는 증상에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측은 처음 겪는 증상 설명에 황당해하는 눈치였지만 이내 아시워니의 눈을 살펴보고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아시워니의 눈에서 개미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병원측은 아시워니의 눈에서 개미를 제거하고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할 수 있는 모든 검사를 해봤지만 아시워니의 눈에서 개미가 나오는 이유는 발견할 수 없었는데요.
이후, 다른 유명한 병원을 몇 군데 찾았지만 어느 곳에서도 확실한 해답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아시워니는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하루에 6마리 이상의 개미사체가 눈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계속해서 눈이 자극을 받으면 최악의 경우엔 실명까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체 멀쩡한 소녀의 눈에서 개미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