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권과 같은 일확천금에 당첨되는 것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었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 실제로 100억에 가까운 돈을 한 번에 손에 쥐게 된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평범한 20대 여성 A씨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자신이 입금했던 돈 9만원을 환불요청하였습니다.
A씨는 환불요청을 한 지 하루만에 거래소측에서 보낸 환불금액이 입금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는데요.
입금금액을 확인한 A씨는 소스라치게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려 97억 원의 돈이 입금되었기 때문인데요.
처음에는 전산오류인가 싶어 몇차례 다시 계좌를 열어보았으나 A씨의 계좌에 입금된 돈은 틀림없는 97억 원 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큰 돈을 손에 쥔 A씨는 거래소 측에 이 돈을 돌려주어야 하나 크게 고민했는데요.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거래소측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자, A씨는 해서는 안될 짓을 벌이고 맙니다.
그녀는 97억 중 20억을 출금하여 건물을 구입하고 자신의 가족들에게 고급 아파트를 선물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누렸는데요.
이후, 7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거래소 측은 A씨에게 돈을 잘못 송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A씨에게 잘못 송금된 돈을 입금해달라고 요청했으나 A씨는 이미 부동산 등의 실물자산을 구입한 상태라 돌려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소송까지 번지게 된 이 사건은 법원에서 A씨에게 거래소측에 모든 돈을 반환하라는 판결이 내려졌으나 A씨는 거래소측의 연락 이후 현재 잠적중인데요.
사건이 일어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거래소측은 97억 중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였고 A씨의 잠적생활 또한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