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과 함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가운데 관련된 미담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중기의 인성에 대해 경험한 사연이 있다는 글이 올라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는데요.
게시자 a씨는 자신을 ‘장애인 국제무용제’ 라는 행사에 3년째 봉사활동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해당 행사는 불의의 사고나 선천적인 불편함때문에 장애인으로 살고 있는 이들이 몸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행사라고 소개했는데요.
다만, 국제적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인기는 없다시피 하며 이때문에 상업적인 광고 역시 붙지 않는 상황이라고 하였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특수 이후로 사태는 더욱 악화되어 행사의 지원금액이 크게 감소되었고 이대로라면 행사가 열릴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는데요.
현실적으로 예술인을 꿈꾸는 장애인들이 나갈 수 있는 가장 큰 무대중 하나이기때문에 해당 행사가 없어진다면 꿈을 잃는 장애인들이 굉장히 많아질 것이라고 a씨는 걱정했습니다.
이때문에 행사를 더욱 널리 알리고 대중들에게 홍보하고자 방법을 생각하던 a씨는 우연히 송중기 배우가 코로나에 걸려 자가격리 중이라는 기사를 보았는데요.
a씨는 염치없는 것을 알지만 소속사 메일을 통해 송중기 배우에게 장애인 국제무용제에 대한 홍보영상을 찍어주실 수 있냐고 부탁하였습니다.
물론, 여의치않은 상황때문에 홍보영상에 대한 개런티는 단 1원도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마지막 동아줄을 잡는 심정으로 송중기배우에게 부탁한 것이었는데요.
그러나, 사실 a씨가 메일을 보내면서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던 이유는 지난 6년간 어떤 연예인도 a씨의 메일에 답신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송중기 배우에게 메일을 보내고 이틀 뒤, 하나의 답신이 도착했습니다. 답신의 내용은 지난 6년간의 행사자료를 받을 수 있냐는 내용이었는데요.
a씨가 다시 답신을 보내고 한 달정도가 지났을 무렵, 송중기 배우로부터 하나의 영상이 도착했습니다. 영상을 확인한 a씨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송중기 배우가 마치 청룡영화제에 참여하는 것처럼 나비넥타이에 정장까지 차려입고 장애인 국제무용제에 대해 홍보하는 영상이 담겨있었기 때문인데요.
영상에서 송중기 배우는 지난 6년간의 행사자료를 읽어보고 자신이 느꼈던 장점과 행사의 취지등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대중들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정성스럽게 부탁하였습니다.
a씨는 자신의 염치없는 부탁에도 직접 시간을 내어 정성스럽게 홍보영상을 찍어준 송중기배우에게 큰 고마움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송중기 배우의 정성스러운 영상을 확인하고 그동안 장애인 국제무용제와 자신의 노력에 관심을 가져주지않은 것에 대해 서러움이 몰려와 눈물이 났다고 합니다.
출중한 외모와 연기력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갖춘 송중기 배우를 보니 잘 되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