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과 팬은 뗄레야 뗄 수가 없는 관계로 이들의 감동적인 사연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기도 하는데요.
얼마전, 한 스타연예인이 자신의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했던 가벼운 약속을 크게 되갚아준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는 주인공 신랑, 신부보다 더 큰 환호성을 받은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신의 팬클럽 회원 결혼식에 참석한 가수 장윤정이었는데요.
그녀는 이 날, 피로연까지 참석하며 축가를 불러줌은 물론 축의금으로 무려 1000만원의 금액을 냈다고 합니다.
장윤정이 팬클럽 회원 결혼식에서 이렇게 행동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연은 장윤정의 지난 팬미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팬미팅에 참석한 회원들의 재미를 위해 장윤정은 이중에서 솔로인 사람들끼리 커플을 탄생하면 본인이 결혼식에 참석하여 축가와 축의금까지 내겠다고 말한 것인데요.
당시에는 팬미팅의 분위기를 즐겁게 하기 위해 그냥 던진 농담이었으나 우연히도 그곳에서 만나 진짜로 인연이 된 커플이 등장한 것입니다.
게다가 이 커플이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는 소식이 알려지게 되었고 장윤정은 팬미팅에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혼식에 참석한 것인데요.
장윤정은 본인이 할 말은 지켜야 한다면서 통크게 팬클럽 회원 커플 결혼식에 천만원짜리 수표를 축의금으로 전달했고 축가까지 도맡았습니다.
결혼식 축가를 시장가치로 환산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장윤정의 행사와 노래 한 곡은 천만원 이상의 금액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즉, 이 날 결혼한 커플은 2000만원이상의 축의금을 장윤정에게 받은 것이나 다름 없는 셈입니다.
해당 사연은 KBS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언급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모르는 사람의 결혼식에 1000만원을 축의금으로 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본인의 행동과 약속에 책임을 지기 위해 위와 같이 행동한 장윤정의 인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