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퇴근길에 주로 이용되는 도로는 매일매일 차가 막히고 사고가 많이 일어나기때문에 혼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긴급하게 이동해야하는 구급차의 경우 도로 운전자들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위급한 환자를 구할 수 없게 되는데요.
지난 10월 국내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위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구급차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영상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고 있습니다.

영상속에는 자전거를 탄 한 청년이 등장하는데요. 청년은 꽉 막힌 도로사정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는 구급차를 발견하였습니다.
곧이어 청년은 구급차의 앞에 있는 차들의 창문을 전부 두들기며 옆으로 양보해 줄 것을 부탁하였는데요.
언뜻 보아도 청년이 길을 터달라고 부탁한 자동차들은 몇 십대는 족히 되보였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자동차들에게 양보를 부탁하였습니다.
청년의 부탁을 받은 자동차들은 구급차가 빨리 지나갈 수 있도록 옆으로 조금씩 길을 터주었는데요.
구급차는 도로에 진입하였을 당시 예상 도착 시간을 30분으로 생각하였으나 청년의 도움 덕분에 약 7분만에 도로를 빠져나와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은 구급차가 막힌 도로를 빠져나오는 것을 보고 옆에서 손을 흔들며 그대로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된 구급차 운전자는 고마움에 눈물이 울컥했다고 합니다.

이 사연은 청년에게 고마움을 널리 알리고 싶어하는 구급차 운전자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요.
구급차 운전자는 고마움을 알림과 동시에 혹시 연락이 닿으면 소정의 사례를 하고 싶다고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많은 사람들이 봤음에도 사연의 당사자인 청년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년의 행동을 칭찬하며 존경과 감동의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도로 위 청년님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