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좋으니 살아만 있어주면…” 8년동안 지극정성으로 사위를 보살핀 장모의 눈물나는 사연

옛말에 장모는 사위편, 백년손님 이라고 했던가요? 이 말은 그만큼 사위를 아끼는 장모의 마음을 나타낸 것인데요.

여기 실제로 그 말을 실천하는 위대한 장모가 있습니다. 머리가 함몰되어 뇌출혈 판정을 받은 사위를 8년동안 지극정성으로 돌 본 장모의 사연인데요.

한순간에 아기처럼 변해버린 사위를 위해 장모는 어머니의 역할을 맡기로 결심했습니다.

장모 최정열씨는 매일 같이 ‘아가’를 보기위해 8년째 같은 요양병원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최정열씨가 말하는 아가는 손주나 진짜 아기가 아닌 50대의 성인남성 사위입니다.

최정열씨의 사위 설철조씨는 머리가 함몰되어 4차례의 뇌출혈 수술을 거치게 되었는데요.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졌으나 부작용으로 인해 영유아 수준의 뇌 기능을 갖게 되어 다른 사람의 보살핌없이는 삶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장모는 이러한 사위를 안타까워하며 마치 친자식처럼 8년째 병수발을 들고 있는 것인데요.

함께 병실을 쓰고 있는 환자들조차 어머니조차 저렇게 돌보기는 힘들다며 장모의 지극정성에 감탄하고 칭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위 설철조씨의 투병이 8년 이상 장기화되면서 모든 가족들은 임무를 분담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현재 설철조 씨의 아내가 병원비와 자녀의 양육비를 책임지기 위해 경제활동을 도맡았으며 장모 최정열 씨가 사위의 병간호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지난 8년간 체중이 무려 20kg이나 줄어들 정도로 고된 병간호 생활에도 장모 최정열 씨는 사위가 살아있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된다고 밝혔는데요.

좀처럼 볼 수 없는 감동적인 사연에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훔치며 장모의 참된 사랑을 존경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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