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이후로 일본에 대한 국민 여론이 매우 부정적인 편에 속합니다.
이때문에 스포츠 경기와 같은 각종 경쟁에서도 절대 일본에게 만큼은 지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죠.
과거 한 연예인은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이런 일본에게 통쾌한 한 방을 먹여 많은 이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주었는데요.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사랑받고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이정현,.그녀는 지난 1993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단숨에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는데요.
이후 1999년 돌연 가수로 변신, ‘와’, ‘바꿔’, ”너’, ‘줄래’, ‘미쳐’, ‘반’ 등 여러 곡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2000년대 초반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로도 인정받았죠.

2000년대 중후반에는 중국이나 일본에서 활동하며 한류스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기도 한 그녀.
그런데 이정현이 과거 한 일본 방송에서 기모노 대신 한복을 입고 홀로 서있는 모습과 이에 얽힌 놀라운 일화가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소속사도 모르게 몰래 가방속에 한복을 챙겨간 이정현
과거 일본 활동 당시 일본 대표 방송인 NHK에서는 새해니까 무조건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모노를 입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매년 12월 31일에 일본에 방송되는 대규모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은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가요제로 온 국민이 즐기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요,
일본 가수들조차 서보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로 불립니다.

이정현은 “일본 방송 프로그램 특성상 전 출연자들이 기모노를 입어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난 끝까지 한복을 입었다”며 “기모노를 입고 나가긴 싫었다. 내겐 작은 반항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녀는 “한복은 여성들의 몸 체형을 보완해주고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는 의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복을 꼭 입고 싶었다”고 말했는데요,


소속사조차 모르게 이정현이 몰래 챙겨간 한복으로 인해 회사와 방송사는 난리가 났지만 의외로 우려와는 달리 한복의 아름다움에 찬사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놀라운 행보를 보인 여자 연예인이 한 명 더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아모르파티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트롯가수 김연자입니다.
김연자는 조용필과 함께 원조 한류 스타라고 할 수 있는 거물급 가수인데요.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일본에 진출, 일본 기획사 오디션에 합격해 3년 계약을 했습니다.

당시 김연자는 향수병으로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 때문에 당시 일본 직장인 월급이 12만 엔이었는데 국제전화비가 30만 엔이 나왔다고도 하죠.
이후 김연자는 88 서울올림픽 주제가였던 ‘아침의 나라에서’라는 곡을 통해 일본에서 유명세를 얻게 됩니다.
이 곡은 당시 일본에서 시판 2개월만에 10만장 이상 팔리며 히트를 쳤고 김연자는 단숨에 일본에서 성공가도에 오르게 되죠.
드디어 김연자는 홍백가합전에서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면서 수많은 일본인들 앞에서 ‘아침의 나라에서’를 열창했습니다.

김연자는 “나는 일본에 진출했을 때부터 한복을 입고 무대에 모르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으며 “꿈이 실현된 것이다”고 감격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정현과 김연자는 이러한 행동으로 일본에서 방송 출연금지를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대한민국 연예인으로서 소신있는 행보를 보인 그녀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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