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국의 정상급 가수가 사랑하는 부모님을 위해 직접 지은 60억짜리 집을 선물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예전부터 8녀 1남을 키우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께 집을 장만해 드리는게 꿈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직접 땅을 사고 건물을 지어 인테리어까지 완벽히 마친 집을 통째로 선물 한 것입니다.
집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이뤄진 150평 짜리 전원주택으로 외관부터 으리으리했습니다.
내부 역시 7m나 되는 층고에 안마기, 4천만 원가량의 식탁, 소파 등이 자리해 안락함을 더했죠.
뿐만 아니라 연세가 있는 부모님을 위해 집안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돼 있었고, 몸을 쉴 수 있는 뜨끈한 사우나까지 있었는데요.
그런데 김재중이 집을 선물한 사람이 친부모가 아닌 그를 키워준 양부모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위를 또 한번 놀라게 했습니다.
가수 김재중에게 숨겨진 가슴아픈 과거사
김재중이 입양아였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사람들도 많은데요.
사실 김재중은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 후 한동안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친모 오서진 씨가 2005년 친자 확인 소송을 하면서 김재중이 입양아였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죠.
오 씨에 따르면 그는 과거 남편의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날려 이혼을 한 뒤 식당에서 일을 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지인의 권유로 아들 김재중을 다른 집으로 보냈으나 그것이 입양임을 인지하지는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죄책감에 아이를 다시 데려오려 양부모의 집을 찾아갔지만 당분간 아이를 만나지 말라는 양어머니의 설득에 먼 발치에서 보기만 했었다는 오 씨.
20여년이 지난 뒤 김재중이 동방신기로 데뷔한 사실을 알고 연락처를 구해 전화를 했고, 두 사람은 1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것이었죠.
오 씨는 방송에서 “데뷔하고 난 후 아들을 다시 만났을 때 이미 자신에게 친엄마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더라.”며, “아들과 통화를 할 때 ‘울지 말고 쿨하게 만나자’라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날 원망하기보다 내 얘기를 듣더니 충분히 이해를 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가끔 만나 모자 데이트도 하며 허물없이 지내는 듯 보였는데요.
하지만 아들을 향한 오 씨의 욕심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이후 오 씨는 계속해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김재중의 친모임을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한 식당에선 ‘자기 아들이 여기서 밥 한 번만 먹어줘도 이 가게 평생 먹고 살 수 있다’며 공짜 밥을 달라는가 하면,
다른 남자와 재혼해서 낳은 딸을 김재중의 막내 동생 행세 시키면서 kbs 국장까지 만나 배우 데뷔를 준비 시키키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계속된 친자확인소송으로 양부모와 친부모의 갈등관계는 극으로 치닫았는데, 김재중이 중간에서 노력하여 이들을 화해와 우정의 장으로 이끌어냈다고 하네요.
결국 김재중은 현재 자신을 사랑으로 길러준 양부모님과 누나들에게 모든 효도를 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아무리 스케줄이 바빠도 자주 시간을 내서 가족들을 찾아갈 뿐 만 아니라, 서울 유명 호텔에서 부모님의 고희연을 개최하는 등 남다른 효도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친부모가 아님에도 자신을 키워준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자식된 도리를 다 하고 있는 김재중.
양부모님 역시 어릴 때 입양 한 이후로 언제나 친아들 이상으로 사랑을 주고 있다고 하죠.
김재중 씨와 가족들의 앞날에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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