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많이 엄격해졌지만 과거 연예인들의 잘못이나 전과에 대한 대중들의 기준은 상당히 후한 편이었습니다.
덕분에 죄를 짓고도 다시 방송가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연예인들도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무려 전과 12범인데도 불구하고 자수성가의 신화로 불리는 연예인이 있어 알아보려 합니다.
빅뱅, 브아걸, 애프터스쿨 등등 과거 인기 그룹들의 히트곡을 대거 탄생시키며 한때 가요계를 평정했다고 평가받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
오직 저작권 수익만으로 수십억 원을 거두었으며 직접 제작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까지 떡상하며 제작자로서 재조명 받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힘든 무명 시절을 묵묵히 견뎌낸 브레이브 걸스 멤버들에게 보여주는 애정어린 모습이 호평을 자아내며 인간적인 면모도 주목 받았죠.
그러나 용형은 현재 구축한 이미지로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과거를 지닌 것으로 유명합니다.
요즘에는 학창시절 단순한 일진이었다는 소문만 돌아도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기 쉬운데요.
용감한 형제는 단순한 수준을 넘어 고교 시절 정통파 조폭에 입단해 실제 조직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1년 무릎팍 도사에서 유세윤은 우리 지역 부근에서 용감한 형제의 폭력에 대한 공포의 소문이 나돌았다고 밝혔습니다.
용형의 과거 악명높은 범죄 이력을 살펴보면 유세윤의 반응도 이해가 가는 수준인데요.
용형은 고등학교 1학년인 17살 이미 수갑을 차고 구치소에 두 달가량 수감되었다 풀려난 후 2년 6개월의 보호 관찰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연히 단순한 싸움이나 친구들과의 갈등 및 분란으로 이정도 처분이 내려지지는 않겠죠?
그 시기 용감한 형제는 놀랍게도 이미 전과 12범을 기록한 맹생불가 수준의 과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구치소 출소 이후에는 아예 학교를 때려치고 19살의 나이에 유흥업소에서 영업부장으로 근무했는데요.
그는 자신의 어두운 과거에 대해 회고하길 솔직히 못된 친구였으며 17살부터 어두운 길로 가기로 마음 먹었었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현재 용감한 형제는 어린 나이에 방황을 끝내고 자신의 실력으로 과거를 후회하며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게다가 추후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건 높이 살 만하지만 용감한 형제를 따라다니는 전과자라는 꼬리표도 쉽게 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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