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유재석보다 잘나갔는데..” 트렁크에 돈다발 싣고 다니며 여자 후배 꼬시려고 1억씩 주더니, 순간의 실수로 6개월만에 전재산 잃고 나락간 연예인

성대모사의 달인 하면 어떤 사람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배칠수, 정성호, 김학도, 안윤상 등 개그계에는 수많은 성대모사 달인들이 있지만, 이들의 원조격으로 불리우는 사람은 단 한명인데요.

그는 남의 목소리 흉내를 너무 잘 내어서 정작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까먹어버릴 정도였으며,

성대모사 하나로 전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돈을 푸대자루로 쓸어담고 은행에 예금하러 갈 시간도 없어서 항상 트렁크에 현금을 가득 싣고 다녔다는 믿지 못할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 때 국민MC 유재석 급 인기를 구가했음에도,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단 6개월만에 전재산을 말아먹고 거지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근황이 들려왔는데요.

오늘은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최병서의 놀라운 전성기 시절 일화와 안타까운 근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보고도 안 믿긴다..” 최병서의 놀라운 전성기 수입

최병서는 1982년 제2회 m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역대 대통령 성대 모사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병서는 1980년대 신인 시절, CF에서 이호헌을 비롯한 스포츠 해설가 성대모사로 주목을 받았고, 이어서 역대 대통령 성대모사를 하면서 대박을 쳤는데요.

남의 목소리 흉내를 너무 잘 내어서 정작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까먹어버릴 정도였으며, 기자가 인터뷰를 하러 가면, 그 기자의 목소리를 흉내내곤 했습니다.

인기가 절정을 찍던 전성기 시절 코미디언 최병서는 자고 나면 돈이 몇 천만원씩 쌓였으며, 일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나이트클럽 등 야간업소만 하루에 8곳을 뛰며 공연을 했고 몇개월치, 일년치 이런식으로 한 번에 거액을 선불을 받아 차 트렁크에 돈을 푸대자루로 실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 개그맨 최병서의 마음을 빼앗은 단 한명의 여자 후배가 있었으니, 그 여인의 정체는 바로 개그우먼 이경실이었습니다.

개그맨 최병서는과거 개그우먼 이경실에게 마음이 있다고 방송을 통해 수차례 고백했습니다.

방송에서 최병서는 “내가 서초동 살 때 호감 있던 이경실을 고급 식당에 데려가 남자친구 있냐고 물었다. 그런데 경실이가 사귀는 남자가 있다더라. 나를 만나달라고 꼬시려고 1억 예금한 통장과 도장을 주고 싶었다.” 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최병서는 트렁크를 열고 이경실에게 돈다발을 주었다고 하며, 이에 놀란 이경실이 “오빠, 난 이 돈 만지지도 못한다”며 도망갔다고 합니다.

최병서에 따르면 “80년대에 1천만 원이면 집도 살 정도로 큰 액수였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실은 이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병서 오빠에게 ‘여기 밑에 지하가 은행인데 예금을 해야지 들고 다니면 어떡하냐’고 말했고, 이에 최병서는 ‘그럼 니가 정리해 주던가’라고 말했었다”라며 최병서의 마음을 눈치 채지 못했던 당시를 안타까워했습니다.

이경실 최병서 엇갈린 충격 근황

그런데 이경실이 최병서의 구애를 거절한 것을 후회했던 이유는 따로 있는데요.

그녀의 지난 결혼생활이 매우 불행했기 때문입니다.

이경실은 전 남편 손광기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평소 의처증이 심했던 전 남편이 2003년 경에 야구방망이로 복부를 마구 난타해 이경실은 갈비뼈가 3대나 부러지는 전치 4주의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을 했고, 결국 손광기가 구속되면서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경실은 전남편과 함께 방송과 CF에 출연하기도 했고, 잉꼬부부로 알려지기도 했었던 터라 그녀의 파경 소식은 많은 국민들을 충격으로 빠뜨렸는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이경실은 TV 프로그램에서 보이지 않은 적도 있었습니다.

다만, 지금은 재기에 성공했고, 사업가인 최 모씨와 재혼하여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는 듯 하고, 그녀의 아들이자 배우 겸 가수 손보승이 최근 아들을 낳아 이경실은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던가, 이경실이 인생에 다시금 행복을 찾은 반면, 그렇게 호기스러웠던 최병서는 전 재산을 말아먹은 충격적인 근황을 전해왔는데요.

최병서는 “근래 6개월 만에 주식으로 4억을 잃었다”며, “10년 전에 잃은 건 더 많다. 그동안 주식을 안 하고 있다가 뭔가에 홀린 듯이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8개월 전 친한 동생을 믿고 주식에 투자했다는 최병서는 “5억만 넣으면 10억이 되겠구나 이런 계산을 했지만, 주식에 돈 넣은 지 얼마 안 돼서 또 쪽박을 찼고, 하는 수 없이 있는 돈, 없는 돈해서 3억을 또 물을 탔는데, 그렇게 해서 전부 8억을 털어먹어 개털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병서는 “전성기에는 트렁크에 현금이 가득했었지만 지금은 개털이다. 연예인은 평생을 그렇게 벌 줄 알았다”라며 “투자 실패 후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저녁만 되면 아는 지인들이 어디 맛있다고 연락이 오지만 술을 마시러 가면 200만 원이 나오는데 돈이 없어서 안 간다”고 덧붙이기도 했죠.

게다가 최병서는 아내와도 별거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는데요.

최병서는 “(아내와도) 떨어져서 살고 있다”라며 “내 잘못도 크고 그전에 잃은 돈은 더 많다. 아내도 그렇고 서로 떨어져 있는 게 어떻겠나 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인생이란, 정말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개그맨 최병서씨의 일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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