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에는 수많은 미인 대회 출신 스타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손태영, 오현경, 고현정, 염정아 등이 대표적인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로, 이들은 아직까지도 미스코리아 출신 과거가 회자되며 변치않는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배우는 어쩌다 아내가 미스코리아 출신인 것을 모르고 결혼한 후에서야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되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잉꼬부부로 유명한 이선균, 전혜진 배우 부부의 깜짝 놀랄 결혼 스토리와 충격적인 자산 수준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선균, 전혜진 부부

1975년생 배우 이선균은 지난 2009년 1살 어린 배우 전혜진과 결혼을 하여 14년 째 행복한 결혼생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7년이라는 긴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커플로도 유명한데요, 7년 내내 순탄한 연애를 했던 것 만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나기 전, 한낱 무명 배우였던 이선균은 당시 대학로 전지현으로 불리며 연극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전혜진의 찐팬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그녀가 출연하는 모든 작품을 보러 다녔던 이선균은 우연히 친구가 전혜진과 같은 극단에 들어가게 되자 친구에게 부탁해 극단 회식 자리에 함께 가게 됐으며, 그곳에서 전혜진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하죠.
그러나 하필 촬영 호출을 받고 15분 만에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던 이선균은 용기를 내 전혜진의 전화번호를 물었고, 느닷없이 전화번호를 달라는 이선균에게 전혜진은 생각하고 말 것도 없이 홀린 듯 전화번호를 알려줬다고 합니다.

다음날부터 이선균의 적극적인 구애로 두 사람은 이내 연인이 되었고, 신기하게도 그때부터 이선균은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달콤한 나의 도시’까지 세 편의 드라마가 연속 히트를 하면서 주목받는 배우로 급부상하게 되었는데요.
때문에 한때 ‘대학로 전지현’으로 통했던 전혜진은 오히려 ‘이선균의 여자친구’로 불리며 인기가 역전을 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채정안 떄문에?” 이선균과 전혜진이 결별했던 이유
그렇게 30대 중반의 나이가 된 두 사람, 그런데 연애를 7년이나 했음에도 이선균은 결혼하자는 말을 꺼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거기다 커피프린스를 촬영하면서 채정안과 스캔들까지 나버리자 열이 받은 전혜진은 이선균의 연락을 다 차단한 채 지방의 한 사찰에 두 달간 들어가 잠수를 탔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렀는데도 이선균이 자신을 찾지 않자 전혜진은 사찰에서 내려와 곧장 집으로 쳐들어갔는데, 이선균은 태평하게 후배랑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그녀는 아, 진짜 끝이구나 싶어 자신의 짐을 챙기려 했는데 두 달간의 잠수 끝에 나타난 전혜진에게 아무렇지 않게 “야 너 전화 왜 안 받았어?” 라는 이선균의 질문이 너무 허무해 그만 웃음이 터져버렸다고 하죠.

결국 두 사람은 아무 일 없었던 듯 다시 연애를 이어나가다 결혼까지 하게 됐습니다.
2009년 5월 그렇게 결혼식을 올린 이선균, 전혜진 부부는 같은 해 속도위반으로 생긴 아들을 낳았고, 3년 후에는 둘째 아들까지 낳고 올해로 결혼 14년 차 부부로 알콩달콩 살고 있는데요.

그런데 7년이나 연애를 하고 결혼했음에도 놀랍게도 이선균은 아내 전혜진이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결혼하고 한참 후에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 번은 이런 내용을 포털 사이트에서 발견하고 물어본 적도 있었지만, 전혜진은 동명이인의 선배의 기록이 잘못 적혀있는 것이라고 둘러댔다고 합니다.

그러다 나중에 처가 댁에 놀러 갔는데 미스코리아 경남 선이라고 적힌 증서를 발견하고 캐묻자, 그때야 아빠 성화에 어쩔 수 없이 한번 나간 거라고 이실직고를 했다고 하죠.
전혜진의 성격상 안티 미스코리아가 더 잘 어울리는데 미스코리아였다는 게 믿기지 않아 옳거니 하고 한동안 놀려 먹었다는 이선균이라고 하네요.

한편 전혜진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빌딩을 150억원에 매각해 1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전혜진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대지 238.5㎡, 연면적 1115.48㎡) 빌딩을 지난달 150억원에 매각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건물을 매입한 지 1년여 만으로 최초 매입가는 140억원 수준입니다.
표면상의 시세차익은 10억원이지만 법인세와 양도세 등을 고려하면 실제 차익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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