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결혼 10년차에 이미 딸의 나이가 20살이 되었다는 사실을 밝힌 여배우가 있습니다.
알고보니 그녀는 결혼도 하지 않았던 27살의 나이에 10살 아이의 엄마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하는데요.
에이즈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했던 10살 어린아이는 갑자기 생긴 엄마 덕분에 무럭무럭 자라 성인이 되어 결혼까지 할 수 있었다는데..
이 감동적인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미녀배우 김정화입니다.
아름다운 배우 김정화
김정화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가 되었습니다.
지난 2000년 연예계에 데뷔한 김정화는 데뷔 1년만인 2001년 MBC <뉴 논스톱>에 출연하며 단숨에 청춘스타로 떠오르게 되었는데요.

그 전까지만 해도 아담하고 여리여리한 여배우들이 크게 인기를 누렸으나, 짙은 이목구비에 큰키를 가진 김정화의 등장으로 여배우 미의 기준이 달라졌을 정도라고 합니다.
함께 <뉴 논스톱>에 출연했던 배우 정태우는 “미모의 큰 획을 그었다. 논스톱 때 처음 만났는데 김정화는 촬영 중간중간 CF 찍느라 엄청 바빴다”며 당시의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논스톱 시리즈로 인기를 모은 김정화는 이후 1%의 어떤 것, 백설공주, 쩐의전쟁 등 정극 드라마의 주연으로 발탁되며 연기력을 증명하였으며, 예능에도 꾸준히 얼굴을 비추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한해 두해 커리어를 착실히 쌓아가던 김정화는 27세가 되던 해 엄마가 되겠다는 놀라운 결정을 하게 되는데요.
이는 최근 김정화가 한 방송에 남편과 함께 출연해 스무살 된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7살에 6살 아이의 엄마가 된 여배우
최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정화 유은성 부부가 출연해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딸 아그네스를 공개했습니다.
김정화는 아프리카에 사는 20살 아그네스를 “제 딸”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사실 김정화는 2009년 에이즈 걸린, 고아가 된 아이들을 후원하는 방송에 출연하게 되면서 우연히 아프리카를 방문하게 되었고, 그 때 만난 6살 아그네스와 모녀 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김정화는 27살의 나이로 아이는 물론 결혼도 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함께 밥을 먹고, 병원에 데려가고, 옷을 사주는 등 일상을 보내면서 마음속 뜨거운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촬영이 끝나 떠나야할 때쯤엔 ‘피붙이를 떼놓고 가는 마음’까지 생기게 되었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아그네스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며 엄마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되었죠.
아그네스를 정말 가족으로 생각한다는 김정화는 지금의 남편과 결혼할 때는 아프리카를 직접 찾아 아그네스와 함께 화보를 찍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아그네스가 에이즈에 걸린 아이였었다. 이런 아이들을 알리고 싶어 화보 찍으면서 우간다에 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아그네스와 함께하며 느꼈던 감정과 이야기들을 담아 ‘안녕, 아그네스!’라는 책도 출간했으며 인세는 전세계 에이즈 아동을 위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아그네스는 약을 복용하며 건강하게 살고 있으며 최근에는 결혼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김정화는 죽을지도 몰랐던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결혼까지 한 것에 더욱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그네스에게 친정엄마가 해주는 것처럼 집이나 혼수 같은 걸 해주고 싶어 물어보니 아그네스는 재봉기술이 좋아 테일러숍을 추천해줘서 하나 차려줬다고 합니다.


아그네스는 테일러숍에서 옷을 만들며 생계수단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김정화는 아그네스 외에도 국내외 20여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타까운 김정화 부부 최근 근황
한편 김정화는 지난 2013년 작곡가 겸 CCM 가수 유은성과 결혼했고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두 사람은 2012년 ‘안녕, 아그네스!’ 책 출간과 함께 곡을 발표하며 해당곡의 작곡가로 만나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당시 김정화의 어머니가 암 투병을 하고 계셨는데 유은성이 옆에서 김정화의 힘든 시간을 함께 하며 사랑을 키우다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최근 결혼 10년차를 맞은 김정화는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어느날 남편의 두통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더니 충격적인 ‘뇌암’ 판정을 받게 된 것입니다.
크기가 많이 크지 않아 우선 치료나 수술은 잠시 미루고 추적 관찰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는데요.

그간 김정화의 선한 영향력 덕분인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응원하고 기도해줬다며 “더 열심히 감사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네요.
얼굴도 마음씨도 정말 예쁜 김정화씨, 남편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고 언제나 가족 안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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