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라는 직업은 대중들에게 노래로 메세지를 전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아무리 뛰어난 가수라고해도 자신만의 색깔이 있기 때문에 부르기 어려운 곡은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 모든 가수들이 너무 어렵다고 느껴 포기한 노래를 스스로 하겠다고 자처한 뒤, 대흥행에 성공한 남자가 있습니다.
2010년 당시 부활의 김태원은 예능과 가수활동을 병행하며 높은 인기를 구사하였죠. 그는 이때 당시 하나의 노래를 만들었는데요.
김태원은 과거에도 수 많은 명곡을 만들어낸 작곡가이기도 하지만 그의 노래는 고음이 많아 난이도가 높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때문에 실력이 뛰어난 가수들도 김태원의 노래를 완벽히 소화하는 것은 그날 컨디션에 따라 부담이 될 정도였죠.
이 당시 김태원은 자신이 만든 노래를 배우 윤상현에게 주려고 했었는데요. 윤상현은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배우 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당시 시크릿가든 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었죠. 그러나 윤상현은 위와 같은 이유로 김태원의 노래를 거절합니다.
이밖에도 수 많은 가수들에게 김태원은 자신의 노래를 권하였으나 쉽지 않은 난이도에 계속해서 거절당하기를 반복하였죠.
작곡한 노래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김태원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우연히 부활의 전 보컬이었던 박완규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는 박완규에게 노래를 들려주며 다시 자신과 함께 할 것을 부탁하는데요. 고민하던 박완규는 김태원의 손을 잡게 되죠.
그리고 이 노래는 만들어진 지 1년이 되어서야 세상에 나오게 되는데요. 해당 노래는 부활의 새로운 전성기를 알렸던 ‘비밀’ 입니다.
‘비밀’은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아이유의 ‘좋은 날’을 제치고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는데요.
게다가 소녀시대의 신곡조차 이기며 명곡임을 입증해 냈죠. 이 노래는 현재까지도 노래방 애창곡으로 매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명곡은 시대를 불문하고 사람들의 가슴에 남는다 라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사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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