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쓸데 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라고 많이들 말합니다.
방송에서 가난을 팔아 궁핍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던 수많은 연예인들이 뒤로는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부를 축적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겠죠.

어마어마한 수익구조 덕분인지 연예인들은 한 번 큰 빚을 지고 파산단계까지 가더라도 금세 회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고 하며, 이들의 씀씀이 역시 재벌 그 이상의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남편의 채무와 아픈 아들 병원비로 파산신청까지 했던 상황에서도 씀씀이 하나는 고칠 수 없었던 철없는 여자연예인이 있습니다.
그 정체는 배우 신은경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당시에도 명품관에서 1억3000만원어치 옷을 외상으로 사입고, 하와이가서 법카로 1억원을 쓰는 등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였는데요.
오늘은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 신은경에게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역대급 구설수로 논란된 배우 신은경

배우 신은경은 1973년 생으로 올해 나이 50세가 되었습니다.
신은경은 아역 배우를 시작으로 많은 드라마를 찍었던 베테랑 배우로, 얼마 전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강마리 역할로 나와 역대급 강력한 연기로 SBS연예대상에서 여자 우수상까지 수상하였는데요.
하지만 신은경은 경력 내내 이런저런 구설수가 많은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지난 2015년, 신은경은 2010년 2월에서 4월까지 무려 1억 3천만 원 상당의 옷을 강남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서 외상으로 구입한 뒤 잠적하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크게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때 결제를 해준 백화점 직원 a 씨는 옷을 가져간다는 확인서를 공증까지 받았으나, 약속한 대금 납기일이 지나도 입금이 이뤄지지 않자, 이에 대한 책임을 대신 지게 되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자 신은경은 ‘재벌 며느리 역할로 의상을 협찬 받았다가, 드라마가 무산되면서 돈이 아니게 백화점 직원을 곤혹스럽게 한 것’이라며 단순한 해프닝 정도로 해명하고, ‘직원과 이야기해서 잘 해결했다 직원에게 힘내라고 격려도 받았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천만 원대의 피해를 끼쳐놓고 이야기로 해결했다는 신은경의 발언은 누가 봐도 이해하기 힘든데요.
직원 A씨 역시 인터뷰에서 자신이 격려했다는 것은 아픈 아이 얘기를 하며 울길래 힘내라고 한 것이며, “수천만 원대의 채무가 괜찮다고 한 것이 말이나 되냐”고 반문했습니다.
또한 피해를 입은 A씨에게 당시 신은경의 소속사가 약 4천만 원을 갚았고, 외상으로 구매한 옷의 일부를 돌려주었지만, 약 3천500만 원 가량이 모자라 결국 A씨가 직접 대출을 받아 잔금을 지불, 이 때문에 A씨는 직장에서도 해고를 당하는 억울한 일까지 겪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어진 소속사의 충격적인 폭로
사실 이 사연은 신은경과 갈등을 빚고 있던 전 소속사가 약 2억 4천만 원의 채무를 갚으라는 정상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폭로하면서 세상에 공개 되었는데요.
전 소속사는 이와 동시에 그녀의 2013년 하와이 여행 영수증을 공개, 소속사에게 채무를 진 상황에서 신은경이 고가의 호화 해외여행을 한 것을 추가로 문제 삼았습니다.

소속사 측 주장에 의하면, 신은경은 소속사에게 2-3억 원의 채무를 진 상황에서 2013년 한 해에만 거의 2억 원의 비용을 해외 여행에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연예인이 호화 해외여행을 하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지만, 신은경의 경우는 힐링캠프 등에서 남편의 빚을 열심히 갚아나간다는 식으로 본인이 힘든 양 언플을 해 왔고, 실제로 세금도 7억 원이나 체납된 상황이라는 게 문제였죠.

이에 신은경은 “전 소속사 대표가 가라고 했다”고 주장하였고, 실제 소요 비용은 1억 원이 아닌 6,300만 원이고 대표가 직접 환전까지 해서 보내줬기에 초호화 여행이 아니라고 반박하였는데요.
그러나 당시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의 기준으로는 10박짜리 해외여행에 6,300만 원은 충분히 초호화 여행이라 볼 수 있으며, 여행사 인터뷰에 의하면 신은경이 직접 전화해서 호텔의 방 호수, 렌터카 종류와 차 색깔까지 지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신은경을 담당한 직원은 신은경의 요청에 자비로 방을 바꿔주고 결국 이 일로 회사를 그만두기까지 했다고 하죠.


결국 이 사건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법정 공방을 이어가다가 2017년 양측의 극적 합의로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심은경은 2016년 고액 및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7억 9천600여만 원을 체납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대중을 실망시켰다고 하네요.

신은경은 이 영향으로 한동안 활동이 없다가 2017년에 단막극에 출연했지만 반응은 매우 싸늘했습니다.
그러나 2018년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태후 강씨 역으로 정식 복귀하여 특유의 날 선 연기로 ‘역시 악마의 재능이다’란 평을 받았다고 하네요.
또한 신은경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시즌3에 걸쳐 방송된 히트작 ‘펜트하우스’에서 강마리 역할로 완벽히 복귀에 성공 했고, 최근에는 ‘펜트하우스’ 못지않은 마라맛이 예상되는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데뷔 후 현재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구설수의 여왕 신은경씨, 앞으로는 방송을 통해 좋은 소식만 들려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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