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연예인 중에는 가족이 금전적인 문제와 사고를 일으켜 오랜 시간 고통을 받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결국 가족의 연을 끊지 못해 평생을 시달리며 살아가던가 도와줄만큼 도와주고 인연을 끊고 살아가던가 둘 중 하나인데요.
여기, 끝없는 어머니의 채무를 갚기 위해 전재산을 쏟아부었지만 또 다시 사고를 쳐 결국 인연을 끊게 된 톱스타가 있습니다.
배우 김혜수는 80년대 후반 영화 깜보로 데뷔하자마자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무명기간 없이 스타가 된 그녀는 계속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죠.
대부분의 배우들이 아무리 높은 인기를 구사하더라도 활동 중 슬럼프가 오기 마련인데 김혜수는 그런 것 조차 없었습니다.
대중들은 언제나 그녀가 출연하는 작품에 관심을 가졌고 김혜수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심에 보답하였죠.
결국 김혜수는 데뷔 25년차가 넘은 지금 일일이 세기도 어려울만큼 수 많은 명작에 출연하였으며 지금도 그녀의 활동은 진행중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승승장구했던 배우 생활과는 달리 김혜수도 가족 문제 만큼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김혜수는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미니홈피에 공개하는 등 사이가 좋다는 것을 과시하였는데요.
현재 김혜수의 입장을 살펴보면 어머니와는 2012년 이후로 인연을 끊었으며 더이상 연락조차 하지 않고 지냈다고 하죠.
사실 두 사람이 이렇게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된 것은 김혜수 어머니의 욕심이 지나치게 과했기 때문인데요.
김혜수가 배우로 성공하며 높은 수익을 올리게 된 이후부터 김혜수의 어머니는 갑작스럽게 건축 개발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게다가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인들에게 돈을 빌렸는데 이때 자신의 딸이 김혜수라는 점을 강하게 어필했다고 하죠.
결국 사업은 뜻대로 되지 않아 거액의 채무가 생기게 되었고 김혜수는 이런 어머니의 모습에 심각할 정도로 실망하게 되죠.
과거에도 김혜수가 몇 차례 어머니의 채무를 갚아주었던 이력이 있고 더이상 금전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로 합의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김혜수는 어머니의 채무 15억을 한 푼도 갚아주지 않았으며 스스로 책임지라고 말한 뒤에 의절을 선언하였는데요.
오랜 기간 가족에 의해 고통 받았던 김혜수가 더이상 위와 같은 일을 겪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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