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나 드라마의 로맨스는 모든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공감이 가능하고 따뜻함과 웃음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 장르 중 하나입니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스타 배우들은 로맨스 장르는 필수로 한 번 씩 거쳐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데뷔한 지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도 단 한 번의 로맨스 작품을 촬영하지 않은 유명 배우가 있습니다.
그는 바로 조각같은 외모로 유명한 배우 이준혁인데요. 최근에는 범죄도시3의 개봉을 앞두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죠.
2006년 가수 타이푼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이준혁은 벌써 13년차에 접어든 배우로 그동안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 왔죠.
‘비밀의 숲’, ‘지정생존자’,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등등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의 수 많은 명작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특이한 것은 수 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면서도 아직까지 로맨스와 관련 된 장르에는 한 번도 출연하지 않은 것인데요.
그가 주로 출연했던 작품들은 추리극이나 서스펜스, 정치, SF와 같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없는 작품들 뿐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이준혁은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성향이나 외모가 로맨스를 할 만큼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준혁의 발언을 들은 팬들은 저정도 외모가 뛰어나지 않으면 일반 사람들은 사랑도 하지 말라는 거냐면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죠.
사실 이준혁은 평상시에 부끄러움과 낯가림이 매우 심한 성격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때문에 여배우와 로맨스를 찍는 것이 부담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준혁의 위와 같은 행보는 이미 팬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어 그가 ‘그해 우리는’ 이라는 작품에 출연한다고 했을때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해 우리는’은 웹툰 원작의 대표적인 로맨스 코미디 작품이었기에 평소 로맨스를 찍지 않는 이준혁의 출연 소식은 높은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었죠.
이 작품에 특별 출연한 이후 이준혁은 좋은 로맨스 작품이 있으면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심경의 변화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진짜 만화 속 남자 주인공 같이 생긴 배우 이준혁이 출연하는 로맨스 코미디는 어떠한 작품이 될 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