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의 아버지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공식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의 멤버였습니다.
그는 주로 유럽 무대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고 클라라는 1985년 1월 15일 스위스 베른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후 그녀는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 5세부터 13세까지 한국에서 살았고 이후 미국으로 넘어가며 대부분의 한참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지난 2005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클라라는 우연히 한 시계 업체가 주최한 사진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광고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이듬해 투명 인간 최장수란 kbs 드라마에 발탁되어 연기자로 데뷔를 시작하죠.
그녀는 지속적으로 연기 활동을 하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아쉽게도 대중의 주목을 끌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무명의 시절을 보내던 클라라에게 2013년 커다란 반전이 찾아오는데 바로 두산 베어스의 어린이날 시리즈 첫 경기의 시구자로 초대된 것이었죠.
상의에는 두산 유니폼, 하이에는 lg 유니폼을 입은 그녀의 모습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두산 베어스 팬들은 하의에 lg 유니폼을 입은 것을 문제 삼기도 했지만 대중들은 딱 달라붙는 클라라의 시구국장과 국내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요.
네이버 실검까지 등극하며 그녀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는 폭발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죠.
시구 이후 그녀는 빨간 쫄바지와 가슴이 푹 파인 두산 유니폼 상의를 입고 화보를 찍었고 많은 영화 예능 그리고 화보 촬영에서 수많은 섭외 제의를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걸핏하면 노출을 하며 연기 외적인 면에서 지나치게 어필을 한다는 반응이 늘어나기 시작했는데요.
소설가 공지영이 트위터에 연예인들의 경쟁적 노출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게시하자 클라라는 그곳에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뜨끔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게 관심은 월급과 같고 무관심은 퇴직을 의미해요. 하지만 월급이 삶의 목표가 아니듯 제 목표도 관심만은 아니에요. 제 목표는 훌륭한 연기자가 되는 것이에요.”
하지만 이것을 본 들은 차라리 솔직하게 돈 벌려고 걷는다고 말하지 순수한 척 코스프레 하는 것이 더 역겹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도 넘는 발언과 행동으로 계속해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드라마 결혼의 여신 제작 발표회에서 불륜 역할을 맡은 클라라는 ‘긴장감을 잃어버린 부부관계에 있는 남자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고 희망을 주고 기운을 줄 수 있는 역할이다’ 라고 말해 명백한 불륜 미화라는 지적을 받았는데요.
한 방송에서는 여민정 배우의 레드카펫 노출 사건에 대해 관심을 받기 위한 노출은 문제가 있다고 말하기도 하며 또 강예빈은 노출로 뜬 것이기 때문에 나의 라이벌이 아니다라는 망언을 하기도 했죠.
무작정 패밀리3 제작 발표회에서 그녀는 섹시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이 겁이 나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눈물까지 펑펑 쏟아냈는데요.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한결같은 노출 행보로 기사를 장식하여 대중들은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하며 클라라의 호감도는 점점 나락을 향해 갔습니다.
다음 해인 2014년 클라라는 겁이라는 곡을 발표하게 되는데 대중들은 클라라의 랩 실력에 의문을 가졌고 멜론 앨범 평 0.9점이라는 악평을 받기도 했죠.
이후 크리스마스 무렵 귀요미송2라는 곡으로 본격 가수 활동에 나서지만 너무 과한 의상과 노래 콘셉트으로 전혀 귀엽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서 감독은 클라라에 대한 수위 높은 사적인 이야기를 꺼내 클라라를 몹시 당황시켰는데요.
일부 대중들은 클라라를 동정하고 감싸주며 많은 호감 이미지가 발생하기도 했죠.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로이즈 마케팅일 것이라며 그들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중 2015년 클라라에게 어마어마한 한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클라라가 자신의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파기 소송을 낸 것이었는데요.
그녀는 소속사 회장 이규태의 언행 때문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고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의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인다.”
등이 문자의 내용이었고 이규태 회장이 할 말이 있다며 자신에게 저녁 술자리도 제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클라라 측이 앞 뒤 내용을 모두 자르고 이상한 사람처럼 회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클라라와 클라라의 아버지를 협박 혐의로 역고발했습니다.
결국 그들의 문자 내용은 디스패치에 의해 밝혀지지만 클라라에 대한 여론은 더욱 악화되고 말았죠.
기사에서 회장의 성적인 희롱이라 볼 만한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노출 화보나 개인 사진을 그에게 먼저 보내는 등 클라라의 행동이 오해를 사기 쉽다는 여론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클라라도 카톡 전문을 온라인에 공개했지만 공개된 내역이 디스패치에서 공개된 내역과 크게 차이가 없었기 대중의 반응은 그저 시큰둥할 뿐이었죠.
하지만 한참 뒤 어마어마한 반전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클라라 부녀에게는 협박죄가 성립되지 않았고 오히려 이규태 회장이 협박으로 기소당한 것이었는데요.
한때 이규태 회장은 해당 사건으로 점잖은 이미지까지 얻었지만 사건의 내막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이규태는 자신이 경찰 간부였던 경력을 강조하며 힘을 과시해 클라라에게 ‘목을 따서 보내버릴 수도 있다.’, ‘불구자로 만들어 버리겠다.’, ‘자신이 감시를 하고 있으니 조심해라’ 등의 협박을 했었고 클라라는 실제로 외출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규태로부터 피해를 받은 사람들은 클라라 뿐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결국 클라라는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되었지만 이미 클라라의 이미지는 망가져 버린 상태였습니다.
결국 그녀는 2015년 말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게 되는데요.
그녀는 행복협심교극력이라는 드라마와 사도행자라는 영화에 출연했고 꽤 높은 인기를 올리며 중국에서 자리 잡게 되는데요.
특히 사도행자에서는 킬러로 등장하여 짧지만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쳤고 파격적인 노출과 목매로중 중국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사도행자는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총 흥행 수익 한화 약 825억 원을 벌어들이기도 했죠.
그러던 중 클라라는 제이드 팬던트라는 영화를 찍게 되었고 이 영화는 19세기 미국으로 이주한 중국 이민자들을 다룬 이야기로 기존의 클라라 이미지를 벗어나 순수하면서도 지성을 갖춘 캐릭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중미 영화제에서 최우수 독립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죠.
이후 그녀가 주연으로 출연한 정성이라는 영화 또한 중국 박스 1위에 입성하며 한화 약 370억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후에도 클라라의 승승장구는 계속되었죠. 한화 200억이 투자된 웹드라마 한성에서도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각종 포털과 서비스 웹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커다란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녀는 출연하는 영화마다 뛰어난 성적을 내었고 대륙의 여신이란 칭호를 받으며 중국의 한 영화 사이트에서 영화 배우 부문 인지도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죠.
이후 2019년에는 사무일 황이라는 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1년 교제 끝에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갑작스레 결혼 소식을 알려드린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크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 고 전해왔습니다.
남편 사무엘 황은 한국계 미국인이고 미국의 메사추세츠 공과 대학을 졸업한 뒤 청년 사업가로 홍콩계 벤처캐피털 mpl퍼티 파트너스를 설립했습니다.
현재는 공유오피스 플랫폼 기업 위워크랩스 한국 지점 대표로 한국에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클라라는 결혼 뒤 신혼집 내부를 공개했는데 두 사람의 신혼집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로 레지던스 임이 밝혀졌고 매매가는 81억 2천만 원 가량으로 전해졌죠.
남편이 100년 동안 함께 하자며 선물한 100년 된 스테인 웨이 그랜드 피아노를 공개 또 한 번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그녀는 결혼 후 아직까지도 방송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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