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쓴 돈만 10억 이상..” 친분도 없는 무명 후배들 기죽지 말라고 촬영 때마다 5천만원 사비써서 커피차 대접한다는 국민 연예인

유명 연예인들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같은 SNS를 둘러보면 가끔 커피차 및 밥차를 선물로 받았다는 소식이 올라오곤 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커피차 및 밥차는 도심에서 떨어진 촬영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출장 서비스입니다.

한 번 부를 때마다 몇백만원 이상 고가의 가격이 발생하기 때문에 친하거나 사이가 좋은 동료들끼리 선물하는것이 일반적이죠.

또한, 말씀드린 것처럼 고가의 가격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입이 좋은 톱스타 연예인들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문에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나 장기간의 무명 생활을 거친 연예인들은 톱스타들의 이런 문화에 위축 될 수 밖에 없죠.

그러나 이런 모습이 싫어 친분은 커녕 본 적조차 없는 신인과 무명 후배들에게 촬영때마다 사비를 털어 커피차를 보내는 톱스타가 있습니다.

그녀는 바로 배우 김혜수인데요. 1986년에 데뷔한 김혜수는 당시에도 뛰어난 외모와 성숙한 연기력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진행에도 큰 재능을 보여 90년대 초반까지 각종 가요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서기도 했으며 광고계에서도 활약하였죠.

이처럼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던 김혜수는 ‘첫사랑’, ‘타짜’, ‘도둑들’ 등등 수 많은 명작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거듭나게 되는데요.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 김혜수는 우연히 촬영장에서 자신에게 커피차를 보내 준 동료에 의해 위와 같은 문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이런 문화에서 함께 촬영하는 무명배우들이 본의아니게 소외되고 있다는 사실까지 파악하며 안타까워했죠.

그뒤로 그녀는 자신이 TV나 영화를 통해 또는 함께 작품을 촬영했던 무명 후배들의 촬영장으로 커피차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녀와 친분은 커녕 얼굴 한 번도 본적이 없는 후배들조차도 김혜수의 커피차를 받아 본 경험이 있다는 것인데요.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김혜수는 어리거나 무명의 후배들이 촬영장에서 의기소침하고 소외 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하였는데요.

게다가 계속해서 커피차를 보내는데 거액의 비용을 쓰고 있으면서도 단 한번도 후배들에게 대가를 바란 적이 없다고 하죠.

오히려 너무 많이 보내는 탓에 감사하다고 연락해 오는 후배들에게 진짜 보냈었는지 헷갈릴 정도라고 합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수 많은 후배들까지 챙기는 것을 보면 현재 김혜수가 왜 대배우의 위치에 있는지 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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