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에게 관심과 인기란 매우 중요합니다. 당연히 인기가 높을수록 몸값 또한 함께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이때문에 연예인들은 자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행사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죠.
대표적인 예로 매년 열리는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을 들 수가 있는데요. 기자들과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죠.
두 행사는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낸 제작진과 출연 배우의 노고를 칭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지만 여배우들의 드레스 전쟁터이기도 합니다.
스타 여배우들은 유명 영화제에서 자신만의 컨셉이 돋보이고 개성있는 드레스를 입기 위해 매년 경쟁 한다고 하죠.
이렇게 매년 진행되는 여배우들의 드레스 전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오인혜 인데요. 그녀는 지난 2011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모습의 드레스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정열적인 빨간색을 바탕으로 상반신을 최소한만 가린 채 가슴골이 전부 드러나는 모습이었는데요.
옆에서 보면 상반신이 전부 노출 되어 있는 모습에 당시 기자들과 진행하는 MC들조차 크게 당황하였다고 하죠.
이 모습을 TV로 지켜 본 대중들마저 크게 충격을 받았고 방송 이후 모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오인혜가 장악 하였는데요.
며칠 간 크게 화제가 되었던 그녀는 높은 관심에 힘 입어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오인혜는 당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에 대해 나쁘지 않게 생각한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오히려 ‘오인혜 드레스’ 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촬영할 수 있었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지난 2020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리며 많은 대중들을 슬픔에 잠기게 만들었는데요.
더이상 오인혜의 활동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아직까지도 매년 부산 국제 영화제가 개최 될 때면 그녀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