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에 밝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로 알려져 있던 카라의 규리가 최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하여 현재 극도의 우울증을 겪고 있음을 고백하여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방송에서는 밝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 연예인들은 의외로 실제 본인의 성격이나 상처를 숨기는 일이 많은데요.
최근 방송 놀면 뭐하니에서 누구보다 텐션 높고 밝은 모습으로 국민 mc 유재석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유재석 라인에 들어간 러블리즈의 미주 역시 최근 방송에서 상처를 고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유명 역술가까지 놀라게 만들었던 미주의 상처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씩씩한 모습만 보여줬던 러블리즈 미주가 최근 한 예능에서 갑자기 눈물을 보이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해체된 걸그룹 러블리즈의 메인 멤버였던 미주.
학창 시절부터 준비된 연예인이었다는 그녀는 한 방송에서 조용한 학창시절을 보냈던 이유에 대해 나중에 가수가 되고 나서 과거가 털리지 않기 위해서라고 우스갯소리로 답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학창 시절에도 사고 한 번 안 치고 눈에 띄지 않던 학생이었다고 하는데요.
체육 교사 집안에서 태어나 만약 연예인을 하지 않았더라면 유치원 선생님을 했을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사람을 좋아하고 밝은 모습을 보였던 그녀.
하지만 예능에서 보여준 밝은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과거 러블리즈 멤버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가장 눈물이 많은 멤버가 미주이며 혼자 있으면 우울해지고 다운되는 성격이라고 하는데요.
러블리즈 멤버 지애는 “미주는 집 밖에 잘 나가지도 않고 유튜브로 짱구만 본다”고 밝혀 미주의 특유의 조용한 실제 성격을 짐작케 했죠.
실제로 작년 말 미주는 몸 담고 있던 걸그룹 러블리즈 해체를 앞두고 심한 마음 고생을 겪기도 했습니다.
당시 러블리즈는 해체하기까지 1년이 넘는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는 굿바이 앨범조차 없이 그대로 해체 수순을 밟았죠.
러블리즈와 계약 만료를 한 달 가량 앞둔 시점에서 미주는 인생에서 가장 신났던 순간이 언제냐고 질문하자,
데뷔하기 전 멤버들을 방으로 불러놓고 “너희가 러블리즈다 데뷔할 거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라며 나에게 러블리즈는 집이라고 팀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는데요.

결국 멤버 전원이 컴백을 위해 노력했으나 팀이 해체되며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특히 미주는 러블리즈를 알리기 위해 각종 예능에 출연해 몸을 던져가며 노력했던 터라 더욱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예능의 끼를 충분히 가진 미주는 러블리즈 해체 후 국민 mc 유재석을 따라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유재석과 함께 활발하게 활동하며 최근 놀면 뭐하니 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를 보여주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방송에서 과거 러블리즈로 활동했던 시절 심한 악플에 시달렸던 경험을 털어놓았는데요.
실제로 러블리즈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때 악플러가 “정신 나간 x”, “너네 망했어”라며 도를 넘은 악플들을 댓글 창에 도배하였고,
이 모습을 본 러블리즈 멤버들은 평생 지울 수 없는 심한 마음고생을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미주는 이때를 회상하며 악플이 굉장히 많이 달렸었다. 그 사이에 한 문장이 있었다.
그 문장의 정체는 바로 “우리 미주 예쁘다” 는 엄마의 댓글이었습니다.
이에 미주는 해당 아이디를 봤는데 엄마가 쓰는 아이디였다는 걸 확인하며 눈물을 보였는데요.
해당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뒤에서 묵묵히 딸을 응원할 수밖에 없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진다며 응원을 보냈죠.
또한 이러한 모습을 본 사람은 더 있었는데, 바로 국민 mc 유재석 입니다.
그는 미주가 이러한 사건과 러블리즈 해체로 인해 연예계를 떠나는 걸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자신과 함께 하자며 후배에게 구원의 손길을 건네줬다고 합니다.
유재석은 자신의 힘들었던 신인 시절을 생각하며 방송 밖에서도 미주에게 각별한 관심을 쏟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유재석의 면모는 방송에서도 종종 비춰졌습니다.

한 방송에서 사랑에 빠지면 다 퍼줄 정도로 올인하는 연애 스타일을 고백한 미주.
미주는 과거 남자친구에게 전기 장판, 패딩 등 물질적 공세를 퍼부은 경험을 공개하며 그 친구가 3시간 넘게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아 찾아갔더니 자고 있었다고 상처받았던 과거 연애 경험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미주는 다른 방송에서도 전 남자친구가 환승 이별을 했다는 가슴 아픈 연애사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미주는 과거 연애를 하며 받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대 남성에게 직진하는 연애 스타일을 고집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는데요.
각종 방송에서 솔직하게 스킨십, 외로움을 토로하는 미주에게 금사빠 이미지가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한 방송에서 유명 역술가가 미주에게 날린 일침이 재조명돼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날 역술가는 미주를 보자마자 남자 보는 눈이 드럽게 없다며 그녀의 연애 패턴을 꿰뚫어보는 듯 한마디를 날렸는데요.
그러면서 남자를 통해서 얻어지거나 해결되는 게 아닌데 자꾸 거기에 기대를 한다고 촌철살인을 날려 미주를 당황하게 만들었죠.
물론 역술가 개인적인 의견이라 신빙성이 떨어질 수 있었지만 그간 미주가 방송에서 보여준 금사빠 이미지와 다소 안 좋게 헤어진 연애사를 떠올린 누리꾼들은 “미주는 연애 진짜 신중해야 함”, “저런 거 안 믿긴 하는데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미주의 상처를 평소 잘 알고 있던 유재석은 미주의 연애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한 방송에서 연봉이 2억이라는 맞선남을 소개받은 미주를 두고 유재석은 “미주가 더 많이 번다” 라며 그녀를 추켜세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죠.
또한 방송에서 유명 작곡가가 미주에게 사심을 표하자 둘 다 친한 동생이라 러브 라인은 안 된다며 단호하게 반대하는 모습으로 큰오빠 같은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녀가 가장 힘들었을 때 옆에 있어줬던 유재석, 그의 도움으로 일어날 수 있었던 미주
그녀가 지금껏 보여준 밝은 모습처럼 앞으로의 방송 생활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소식만 들려오길 바랍니다.